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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잘랐습니다.

2010.07.17 12:08 | Posted by 만두의전설
뜸 해진 포스팅과는 다르게 개인적인 생활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제 스스로 절대 할것 같지 않았던 일들을 해 봤다는 것인데,

새로운 옷을 직접 사 보기도 하고, (이날 이제껏 제 옷을 직접 사 본건 처음이네요.)

또 그간 길렀던 머리를 잘랐습니다. (아주 많~이 잘랐습니다. ^^* )

마음 같아선 이웃분들을 위해 사진을 공개하고 싶지만, 이 글을 쓰는 시점에 한 번 더 머리를 손질해야 한다고 느낀 까닭에 첨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궁금하시다면 미리미리 약속 잡아 주세요~! ^^ (댓글에 '까까머리 바보'라는 암호화 키워드를 삽입하신다면 성심 성의껏 굴러갈지도 모릅니다.ㅎ 이참에 닉넴도?)

이건 머리를 자른것에 대한 포스팅이지만 너무 쓴게 없는 포스트가 될 것 같아 다른 이야기를 드리면 최근 새로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트랜드에 관한 건데요. 정확히 말하면 트랜드를 분석하고 그걸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매우 심오해 보이는 공부입니다.

실제 공부가 심오하면 더욱 좋겠지만, 트랜드 자체가 사람의 직관에 의존하는 것이다 보니 주된 공부의 내용이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세상을 잘 볼 수 있을까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맞춰 새로운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 블로그를 확 개편해서 쓸지 혹은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어야 하나 고민중에 있습니다. 제가 두 개의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하는 것은 파리가 제 발로 집 밖을 나가주길 기대하는 것과 비슷한 거라 고민중에 있습니다.

어떻게 결정을 하건 블로깅을 그만 둘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고, 광고를 달 생각도 없습니다. (요즘 CPC업체들이 힘들어지셨는지 아주 소형인 제 블로그에도 광고를 달자고 하시네요.)

그럼 모두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날에 어디 나가시면 앨리스2세가 되어 버릴지 모르니 적당히 집에서 뒹구는 게 최선인 것 같은 하루입니다.

그럼 조만간 다른 얼굴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두의전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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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4대강 공사 현장 체험기 - 2

2010.05.13 23:08 | Posted by 만두의전설
전편 : http://blindlibrary.tistory.com/55

후편이니 전편을 읽어주세요. 하지만 읽지 않으셔도 전혀 지장 없으십니다.ㅎ

 그렇게 공사 현장의 아르바이트 나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르바이트 초기 저는 공사 현장에 있다 뿐이지 크게 힘들거나 어려운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일에서 저는 일을 할 줄 모르고, 위험하기 때문에 열외였죠. 주된 제 일은 현장을 둘러보면서 연장을 챙겨주거나 전선을 깔거나 간식을 배달하거나 하는 지극히 단순한 일을 주로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뱁새가 황새는 될 수 없지만 황새를 흉내는 낼 수 있는 겁니다. 가랑이가 찢어질 정도로 힘들긴 하지만 말이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도통 알아들을 수 없었던 일본어 공사 현장 용어를 습득하게 되고, 각 작업이 어떤 연장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토목 공사의 결정인 콘크리트 타설 작업(일명 공구리)에 동참 해 보기도 했습니다. 펌프카에서 시원하게 부어대는 콘크리트와 힘차게 돌아가는 바이브레터가 매우 인상적인 이 작업은 꽤나 재미있지만 동시에 매우 힘든 작업이기도 합니다. 날이 더우면 대부분 야간에 작업하게 됩니다. 콘크리트는 열을 받으면 쉽게 굳기도 하지만 더울 때 큰 타설 작업을 하면 매우 지치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일 주일간의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첫주의 소감은 '온 몸이 부었다.' 입니다. 일 주일간 쉬지 않고 야간작업을 했더니 온 몸의 근육이 부어있었습니다. 일 주일간 집에서 휴식겸 따로 하는 준비하는 일을 하면서 그럭저럭 보내고 그 다음 주 다시금 공사 현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격주로 일 하기로 마음 먹고 그렇게 이야기 해 두었기 때문입니다.(이놈의 금전욕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ㅜㅜ)

 그 다음 주 다시 공사 현장에 갔을 때는 집에 있으면서 몸이 적응을 조금 했는지 처음보다 힘들지 않았습니다. 사람이란 뭐든 적응하기 마련이더군요.! 그렇게 다시금 공사 현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 다음 주 역시 한 주만 하고 집에 오려 했지만,,, 현장 총무님(알고보니 지인 C) 께서 저를 잡고서 더 있다 가라고 하더군요. 으음 현장이 바쁘기도 했지만 제가 총무님 일을 꽤나 많이 도와줘서 그런지(간식 배달 등등) 제가 가는 걸 매우 아쉬워하는 눈치여서 이왕 하는거 중간에 한 주를 쉬지 않고 3주 연속으로 일하고 왔습니다. 월요일(5월24일) 집에 돌아올 때즈음 저는 이미 사람의 몰골을 거의 잊어버리고서 겔겔 하고 있었습니다.

 온 몸에는 긁히고 부딪친 상처가 한 가득이고 저는 진정 야수적인 눈초리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쓰는 오늘 집에 도착해서 한 숨 자고 일어나니 거짓말 같이 다시금 문명의 최첨단에 서 있는 사람이 되어 있네요.^^

 이번에 느낀 것 중 하나는 제가 누리고 있는 환경이 어느날 갑자기 그냥 얻어진 게 아니라는 겁니다. 오래전부터 쌓여온 누군가의 피땀위에 제가 서 있는 거라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려 노력하긴 하지만 잊고 살 때가 더 많은 제게 삶의 큰 경험치를 얹어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제 일정상 다시 공사 현장에 갈 일은 이제 없지만, 나름 재미있는 추억거리를 만든 것 같아 이번 아르바이트도 대 만족이군요.

ps. 날림으로 써서 그런지 제목이랑 내용이랑 따로 노는군요.ㅜㅜ

ps. 문명으로 돌아와서 포스팅도 했으니 내일은 밀린 이웃분들 포스트를 읽으러 가야겠습니다.^^

ps. 제가 없는 동안 악플이란게 처음으로 달려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군요. 너무 심하지만 않다면 악플도 언제건 환영입니다. 답댓글도 성실히 달아드릴게요. 하지만 도저히 봐 줄 수 없는 극심한 악플이라면 가차없이 삭제&필터링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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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4대강 공사 현장 체험기 - 1

2010.04.28 02:52 | Posted by 만두의전설
 지난 17일 낙동강 어느 곳에서 4대강 공사 현장 아르바이트를 위해 대구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공사 현장 고위직에 계시는 지인A 덕에 1주일 이라는 짧은 기간 아르바이트를 허락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사 현장에 1주일 아르바이트 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죠.^^)

4대강 조감도
(출처 : http://www.mirae22.com/zbxe/229721 영산강의 구하도 복원 조감도)

 공사 현장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계기는 지인A 께서 이곳 공사가 야근을 당연히 여길 정도로 바쁘고 힘들게 돌아간다는 정보에 머리속에 Money에 관한 생각이 가득 차게 되어 아르바이트 한다고 했던 겁니다.

 공사현장 일은 일당으로 계산되어 돌아가는데 오전 7시에서 오후 6시 까지가 정규작업이고 6시 이후 작업부터 야근입니다. 그런데 재미난 것은 일반 기업에서 야근수당은 정규작업 수당의 1.5배인데 비해 공사 현장의 야근수당은 무려 200% 입니다. 즉, 야근을 하지 않으면 일이 재미가 없지만, 일단 야근을 하게 되면 단기간에 고수입을 올릴 수 있는 재미난 기회가 됩니다.


 밤 9시 까지 야근한다고 생각하면 정규수당의 1.5배가 되고, 이것을 일주일간 한다고 가정할 때, 제 일당이 8만원이라고 한다면 8X7 = 56만원을 벌 것을 8X1.5X7 = 84만원 벌게 됩니다. 만약 일주일 간 매일같이 밤 12시까지 일을 하게 된다면 8X2X7 = 112만원이 되죠. 이러니 돈을 좋아하는 +_+ 제가 어찌 안 가고 배기겠습니까!!! (실제 제 일당은 지인의 요청에 의해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4대강 체험기를 시작합니다.

  지난 17일 대구 구석에서 논과 밭, 소가 음메 하고 울어대는 대구의 더욱 구석진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 4대강 사업 중 낙동강 공사 현장 중 한 곳에 밤 9시 즈음 해서 도착해 짐을 풀었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될 공사현장 아르바이트를 위해 일찍 자고 일어나려고 했는데, 아르바이트를 주선한 지인A 께서 공사현장을 한번 돌아보지 않겠냐는 제안에 그러마 했습니다. 그래서 공사 현장을 돌아보다가 현장 사무실에 쉬고 있었더니 또 다른 지인B 가 와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12시 까지 추가 진행해야 하는데 사람이 없다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는 제게 지금부터 일 하는게 어떻겠냐고 하셨는데 고민하던 저는 결국 숙소에서 작업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안전 화 등의 몇몇 물품을 지급 받은 후에 도착하자마자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왠걸 12시까지 진행되야 하는 작업은 새벽 2시를 넘겨서도 진행되고 중간에 몇 가지 트러블(콘크리트 공장 기계가 고장났다던가 하는 이유로)이 있었던 탓에 결국 아침 해가 뜨기 직전인 6시 10분 전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같이 일하시던 분들은 지쳐서 숙소로 돌아가셔서 이날 푹 쉬게 되셨고 저는 단지 밤을 새면서 몇시간 일 했던 탓에 아직 팔팔한 상태였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금전에 눈이 먼 +_+ 저는 아침만 먹고 다시 일 하러 나갔습니다.

 그렇게 다시 공사 현장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야흐로 공사 현장 체험 1일차가 시작 된 거였죠. 공사 현장에서 써 먹을 수 있는 별다른 기술 따위를 익히고 있지 못한 저는 단순히 몸으로 때우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나이가 어리다보니 여기저기 심부름하고 어질러진 것 등을 정리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쓰니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어질러진 것 정리에 있어서 정리해야 하는 물품의 무게가 평균 5kg을 가뿐히 상회한다는 사실을 아신다면 진정 몸으로 때우는 일이 어떤 거라는 걸 상상으로나마 느끼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디선가 주운 아파트 공사 이미지 4대강과 관련 없음.)

 저를 오프라인에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몸에 근육이 그다지 붙어있지 않습니다. 다른 말로 매우 빈약하죠. 체력의 기반이 될 만한 풍성한 지방을 보유하고 있냐면 그것도 아닙니다. 175키에 63kg의 몸무게를 두꺼운 피하지방과 함께 그럭저럭 유지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런 제가 중노동을 하는데 꽤나 애를 먹을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나름의 페이스를 지키면서 일을하고 배달되어오는 빵과 음료수의 간식을 먹어가며 12시 점심 시간까지 일을 했습니다. 이쯤 되니 이미 뇌는 자기 보호모드로 변환되어 논리적이고 이성적이자 창조적인 사고가 정지되고 오로지 체력 유지와 효율적 신체 운동을 위한 기능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다시 6시 까지 일을 했습니다. 다행이 오후들어 뇌가 효율에 집중한 신체 운동 기능을 제대로 구동한 모양인지 오전만큼 힘들었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6시가 되어 다들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지인B 께서 제게 어제 밤샘 했으니까 오늘은 야근하지 말고 들어가 쉬는 게 어떻겠냐는 마음 따뜻한 배려 섞인 말을 해 주셨습니다. 문제는 이제 휴식을 주장하던 제 뇌가 '야근'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야근 = 200% Double Pay' 라는 공식에 근거해 아드레날린을 한 가득 분출하며 제 피로를 날려버렸습니다.

 결국 야근 할 수 있다고 우겨서 첫째날 9시 까지 야근하고 숙소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편히 쉴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현실은 의외의 곳에서 항상 뒤통수를 때리기 마련입니다. 근본이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만 살아온 저는 문명의 혜택을 너무나 많이 받고 자랐는지 숙소 샤워실에 기본적으로 비누가 없다는 충격에 그만 가져갔던 세안용 클랜징폼으로 샤워를 했습니다. 보일러가 안정되지 못해서 물 온도가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적응하기 힘든 것 중 하나였습니다. 샤워를 끝내고 나와서 당연히 있겠지 했던 헤어 드라이기가 없다는 사실에 두 번째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세상에 그럼 여기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머리를 말리는 거야?'라고 생각하고 혹시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지인B 를 찾으니 그 분은 타월로 슥슥 머리를 털어내고는 '드라이기? 그게 필요해?'라고 말하고 당연이 없다는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랬습니다. 보통 남자들은 헤어드라이기란 있으면 좋지만 없더라도 그다지 불편함을 느끼는 종족이 아닙니다. 단지 그걸 제가 너무나 오래도록 잊고 지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저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머리카락이 꽤 깁니다. 긴 머리가 된지 꽤나 오래되어서 아는 것 중 몇 가지는 헤어 드라이기의 도움 없이 머리카락을 말린다는 것은 시간 꽤나 걸리는 일이라는 것과 머리가 제대로 안 마른 상태에서 잠을 청하면 다음날 감기에 걸린다는 기본 적인 사항을 몸으로 체득한 것입니다. 그래서 머리가 젖은 채로는 절대 잠 들지 않습니다.

 결국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머리가 마를 때 까지 기다렸다가 자야하는 상황에서 마른 수건으로 열심히 머리카락을 털어내고 강아지가 몸을 부르르 떨며 물을 떨어내듯이 저도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대면서 조금이라도 빨리 말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결국 샤워하고 1시간 반 정도가 지나 아직 약간 축축하긴 하지만 이 정도면 감기에 걸리진 않겠지 싶은 정도가 되어 잠자리에 쓰러질 수 있었는데 이 정도까지 몸을 혹사하니 아무리 불면증의 대가인 저라도 아주 쉽게 단잠에 빠질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오전 6시에 휴대폰 알람이 울리고 다시금 눈을떠서 도무지 움직이려 하지 않는 몸에 Money란 키워드를 몇 차례 주입시켜 겨우 주섬주섬 챙겨 일하러 갈 채비를 하고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4대강 공사 현장 체험 2일차가 되었고 곱게만 자라온 제 발이 딱딱한 안전화에 치여서 물집 가득해 진 걸 제외하고는 별다른 탈 없이 다시 일하러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은 건 2부에서 마저 쓰도록 하겠습니다.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지금 졸려요. 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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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ery Shopper 특별한 쇼핑을 꿈꾼다면.

2010.04.15 16:02 | Posted by 만두의전설
몇일 전 미스테리 샤퍼(Mystery Shopper)라는 직업에 대해서 TV를 보신 어머니께서 이리저리말씀하셨습니다.
http://www.jammag.com/careers/n/new_imgs/mysteryshopping.jpg

 "야. 아들아 미스테리 샤퍼라는 직업이 있데"
 "아! 그거 손님인척 가장하고 매장을 탐색하고 그러는거죠?"
 "그런데 넌 어떻게 아니?"
 "네? 그냥 어디서 들었어요..."

 라고 대답했지만 사실 전 미스테리 샤퍼를 해 봤습니다. 정확히는 아르바이트겸 체험 해 봤죠. 어머니께 아무런 말 없이 했던 일이라 이제와서 했다고 밝히기 참 어려웠습니다.

 미스테리 샤퍼 대체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일까요?


 일반적으로 미스테리 샤퍼(Mystery Shopper, Mystery Consumer)란 고객을 가장하여 서비스와 상품을 조사하는 조사원을 뜻하고, 시장 조사 기업,기관에서 해당 기업,매장,상품 등의 공정한 평가와 소비자 입장에서의 평가를 얻어 서비스의 유지, 개선을 위해 실시하게 됩니다.

 즉, 관리자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 매장과 직원이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 혹은 기업이 생각한 매장과 서비스가 고객의 눈에는 어떻게 비치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따위를 알기 위해 실시합니다. 한 마디로, 고객님들이 보시기에 우리 정말 괜찮은거야? 라는 걸 알기위해서 실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조사는 기업이 최대한 비밀스럽고 공정하게 진행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따라서 조사원은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가 붙게 됩니다. 비밀스럽고 은밀하게 다가가 얘네들이 이렇고 저렇고 이렇게 저렇게 했다 같은 걸 알려주길 바랍니다. 마치 스파이처럼 말이죠.

(이미지의 오리지널 출처를 아시는 분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너무 귀여워요.)


(제가 경험했던 자세한 사항은 시노베이트 측의 요청으로 인해 기재하지 않습니다.)
 제가 경험했었던 미스테리 샤퍼 조사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외국계 시장조사기업 시노베이트 에서 진행한 모 기업의 매장에 대한 조사였습니다.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서울 각 지역에 분포된 특정 기업의 매장을 방문하고 둘러보고 직원들과 이야기 하고 심지어 물건을 사보기도 하면서 이 매장은 어떻더라는 걸 열심히 설문지에 적어 넣었습니다.

  사실 저는 남자라서 그런지 쇼핑에 그다지 익숙하지 못했습니다. 가끔 주말에 어머니와 대형마트나 백화점등으로 쇼핑하게 되면 힘든 기억만 남게 되기 때문인데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물건 하나하나 점검하고 고르고 골라서 구입하는 과정 자체가 옆에서 보고 따라다니는 입장에서 너무나 힘든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미스테리 샤퍼를 진행하면서 경험차 지정된 매장이 아닌 근처 다른 매장에도 방문 해 보고 이리저리 물건을 살펴보고 고르고 직원들과 대화를 하면서 각 매장의 특성과 고객 서비스에 대한 것, 이것이 고객 마케팅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었던 너무나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더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추가적으로 쇼핑의 즐거움에 눈을 뜨는 계기가...(이건 부정적인 걸지도 모릅니다.)

 미스테리 샤퍼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역시 체력입니다. 하루에 몇 군데의 매장을 찾아 돌아다녀야 하는데 이동하면서 보내는 시간과 체력이 만만치 않고 매장을 방문해서 진행하는 동안 소비되는 체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심지어 막상 그 지역에 방문해서 아무리 둘러봐도 매장이 보이지 않을 때는 짜증이 솟구치기도 합니다.

 일단 매장을 찾으면 그 다음은 수월합니다. 이미 몇 군데의 매장 방문을 통해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아무런 어색함 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탐사할 수 있습니다. +_+!
 
 이번 기회를 통해서 서비스업종은 아무나 종사하는 게 아니라는 걸 배웠습니다. 매장을 방문 중이었을 때 이른바 진상 고객이라는 사람을 보기도 했고, 제가 진상고객을 연출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아무런 불평 불만 없이 제 요구를 들어주는 직원들이 정말 대단하다 생각 되었습니다. (물론 저를 방치하다 못해 신경도 안 썼던 매장도 있었는데, 정말 화가 나더군요.)

 현대를 살아가면서 누구나 쇼핑을 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소비하고 소유하고 싶은 욕구를 충족하는 것은 자아를 가진 인간으로서 당연하고 또한 권장되는 행위입니다. 또한 이 행위가 다양성(문화적, 유물적)의 바탕이 되기 때문에 건전한 소비 문화를 위해서도 자발적인 소비는 필수입니다.

 개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을 가진 분들께는 정말 미스테리 샤퍼를 한 번쯤 경험 해 볼 것을 권장합니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서비스와 고객 마케팅을 배우고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를 쌓을 수 있으면서 자신만의 서비스 포인트도 개발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런 재미있는 경험을 해 볼 기회가 또 있을지 모르지만, 있다면 놓치지 않고 또 재미잇게 진행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는 더욱 더 치밀한 고객이 되어야 겠죠?


*미스테리 샤퍼를 경험하게 해 준 시노베이트 측에 감사를 드립니다.

ps. 나중에 읽어보니 문체가 엉망이라 조금 수정했습니다. 내용상 변경은 전혀 없으니 안심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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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루다 일찍 일어난 기념?으로 링크를 추가했습니다.
이번 T-타임 때 뵜던 분들, 이웃 분들 모두 추가되었을거라 생각은 합니다.

빠진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제보를 부탁드려요.!!)
일단 완성을 한 느낌에 상쾌하네요.

이런 쓸데없는 포스팅이나 하는 이유는 요즘 개인적으로 조금 바쁜 일이 있어서 포스팅 하기가 힘들었다는 핑계를 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밀린 영화 포스팅이 6개, 그외 2개... 를 언제 하나 싶네요.ㅜㅜ

다시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힘차게 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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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늦은 오후 영감(inspiration)이 필요한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바야흐로 저녁을 먹어야 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하지만 영감(이 필요한) 작업을 하고 있었던 터라 늦은 시간 까지 저녁을 안 먹었습니다.
 영감 작업과 저녁과의 상관관계는 없지만 작업 중 저녁을 따로 챙겨 먹어야 한다는 건 꽤나 귀찮은 것이 틀림 없습니다.^^

 그렇게 작업을 하다 결국은 영감(inspiration)님이 더 이상 임하지 않는 극악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아니, 영감님! 어디 가셨나요?"
"네 녀석 꼴 보기 싫어서 도망간다!"

 이런 상황이 되어서 패닉 상태가 되자 갑자기 굶주림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에잇, 작업도 안 되고 배도 고프네."

 결국 뭐라도 먹을 생각을 하다 식탁 위에 어디선가 많이 본 마크가 찍힌 우편물을 우연히 눈으로 훓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아직 뜯지 않은 파파존스 전단지가 든 우편!

"오오! 이번 달 파파존스 전단지를 아직 뜯지 않았었구나!"

 하고 열어봤습니다. 그러자 이번에 새로운 피자 사이즈가 출시 되었다는 커다란 문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순간 도망가셨던 영감님의 아련한 메아리가 귀속을 사정없이 후벼파는 게 아니겠습니까?

"영감(inspiration)과 피자(Pizza)는 동의어란다~~~"

 주변을 둘러보니 집에 있는 생명체라곤 달랑 나 하나 였지만, 어쩌겠습니까? 작업은 해야 하는데 말이죠. 결국 피자를 먹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피자를 먹을까 고민하다 올미트(all meat)를 어머니 때문에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기억했습니다. (이거 고기가 잔뜩 들었어요. 라고 하니 싫다고 하셨기 때문에...)
 어머니가 집에 안 계시는 이번 기회에 올미트 피자를 시켜 먹어야지 하고 어떤 사이즈의 (전단지 때문에 이미 결정 되었지만) 피자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4월 말 까지 새로나온 파티(Party)사이즈(지름 40cm) 피자를 페밀리사이즈 가격에 천원만 더 받고 팔고 있다는 걸 기억하고, 이왕 주문하는거 큰거!
 라는 마음에 '올 미트 피자 파티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사진을 찍으리라 명심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착하자마자 무의식 중에 먹고 있었다. 그래서 좀 먹은 사진이...)

 사진으로 보니 그닥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배달원에게서 받아 본 첫 소감은 '크다!' 였습니다. 실제로 페밀리사이즈 까지는 플라스틱 삼각 지지대가 세개 인데 이 피자는 네개 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뜨거운 피자를 한 입 가득 베어 문 소감을 말하라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란 표현외에 다른 걸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이제 눈치 채셨겠지만, 넵. 저는 피자 중독입니다.^^
 동그란 원판 가득 놓여진 치즈를 바라보자면 마냥 행복에 겨워 춤이라도 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파파존스를 선호하는데, 이유는 맛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선호하는 브랜드로는 미스터 피자가 있습니다. (도미노는 가격이 비싸서 선호하지 않아요.)

 이번 올 미트(all meat)의 소감을 전해드리자면, '제 취향의 피자.' 라는 느낌입니다. 사실 빵 위에 소스와 치즈만 얹어지면 아무런 불평 없이 먹을 수 있지만 제가 햄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환상적인 맛을 선사 해 줍니다. 특히 가득 찬 느낌의 토마토 소스와 함께 세 종류의 고기가 입에 들어차는 느낌은 너무나 멋집니다.^^

 주 재료 : 치즈, 토마토소스, 페퍼로니, 불고기, 햄

 파파존스가 맛있는 이유 중 하나가 토마토 소스가 정말 맛있다는 건데요. 일반 피자집의 토마토소스와 확실히 차별된 풍미를 선사합니다. 광고에도 토마토 하나하나 개별 포장해서 수확 할 정도로 정성을 들인다는데 맛을 보면 정말 그런 것도 같습니다. 만약 이 피자에 일반 토마토 소스가 쓰였으면 이 정도의 맛을 내진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 피자는 단점도 있는데 딱 봐도 아시겠지만, 다른 피자보다 칼로리가 높은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께 권해드리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더군다나 다이어트 중인 분과 같이 먹을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면 선택이 꺼려지는 피자가 되겠습니다.

 패밀리 사이즈(Family)보다 큰 피자를 개인적으로 처음 보는데 딱 세 명이서 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네 조각을 먹고 배가 부른 느낌이었거든요. 패밀리 사이즈는 말이 패밀리지 두 명이서 먹으면 딱 배부르게 먹는 사이즈인데 이번 파티(Party)사이즈는 한 명 더 늘어도 그다지 부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 처럼 10조각으로 나눠져 오는데,  여자분들은 아무래도 두 조각 정도 먹으면 배부르다는 이야기를 하시니 5명도 드실 수 있게 되는군요. (그러면 피자가 매우 저렴한 음식입니다.!)

 피자에 매우 만족 했고, 6조각의 피자가 남았으니 이틀 치 식량도 해결된 즐거운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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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Tistory의 T-타임. 과연 결과는?

2010.03.30 23:58 | Posted by 만두의전설
후기가 늦었습니다. 이제라도 포스팅 했으니 다행입니다.^^

'T-타임'지난 3월 27일 다음(Daum) 한남 사옥에서 Tistory 간담회 행사인 T-타임이 열렸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했던 행사여서 매우 즐겁고 산뜻한 기분으로 행사날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티스토리와 많은 블로거 분들을 만난다는 기대에 가득 설레며 행사장으로 출발했습니다. 꽤 걸어야 도착 할 수 있는 다음 사옥은 간판 하나 없이, 외로이 서 있는 고고한 기사(Knight) 같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저 작정하고 사진을 찍지 않았기 때문에, 보여드릴 사진은 없습니다.;; 하지만 친절하신 보기다님께서 사진을 써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감사드려요~)



(출처 : 그래서 빛을 추구한다 - 보기다)

도착해서부터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블로거분들과 인사하고, 즐겁게, 즐겁게 놀았습니다. 정말 너무나 많은 분들을 만나뵈서 아직도 머리가 어질어질 합니다.^^

블로거분들을 소개하는 자리와, 현재 베타테스트 중인 첫 화면 꾸미기에 대한 소개, 그리고 2010년 티스토리 운영방안등을 소개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이후로 각 주제별 토론회를 가지게 되었는데, '티스토리 건의사항' 섹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각 트랙백들을 정리했던 포스트를 바탕으로 발표와 토론을 겸한 자리였는데, 정말 재미있고 뜻 깊은 자리가 된 것 같습니다.^^

이어진 식사 시간에는 맛있는 식사와 케익을 즐기며 담소를 나눌 수 있었고, 이후 경품추첨까지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센텔님과 supab님의 이슈도 확실하게 전하고 왔습니다!)

헤어지기 아쉬워서 가진 뒤풀이는 많은 블로거들께서 더더욱 심오한 블로그의 세계를 알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이외에도 저와 인사나누신 분들(모두 기억 못해서 죄송해요.ㅜㅜ 무릎꿇고 사죄를...) 모두 모두 반가웠고 만나뵙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또한, 이 행사를 계기로 제 블로그 주제에 대한 윤곽이 잡혔습니다. 즉, 제가 어떤 것에 타겟을 맞추어 준비하고 글을 써야 할 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벤트(Event)' 를 깊이있게 리뷰 하는 것입니다. 이벤트에 관해 심도있게 다루는 분은 뵌 적이 없으니 제가 해도 되겠죠?ㅎㅎ 이렇게 또 하나의 전문 블로그가 탄생(?)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현재의 주인장(만두의전설)은 전문가가 아닌 아마추어입니다. 하지만 언젠가 전문가 그 이상을 꿈꿉니다.

그 첫번째 대상이 바로 이번 'T-타임' 입니다.


그러니까,,, 즐거웠던 추억을 회상하는 건 여기까지.ㅋ
이제 이번 행사에 대해 몇마디 해야 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가 너무 좋은 말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을 시샘하며, 저는 이번 행사를 평가해 보고자 합니다.^^*



0. Before Event. ★★☆

'T-타임'이 처음 공지된 건 3월 12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입니다.
'T-타임' 참석자 발굴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했습니다.

(행사 공지)
모집 기간 : 2010년 3월 12일 ~ 3월 21일
참석 방법
(1) ”2010년 티스토리에 바라는 점” 을 주제로 글을 작성하신 후,
(2) 본 공지글에 트랙백 보내기
※ 트랙백을 보내주신 분들중 추첨을 통해 70분을 초대합니다.

 금요일부터 해서 주말을 넘겨 다음 주 금요일이 될 때 까지 50여개의 트랙백이 달려서 이벤트 참여가 저조한 게 아닌가 싶었는데, 주말 동안 20여개의 트랙백이 추가되어 총 72개의 트랙백이 달려서 구색은 맞췄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왜 "티스토리에 바라는 점"을 주제로 포스팅 이벤트를 진행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단순히 담당자의 정보 수집을 위해서 한 이벤트인지, 아니면 실제 검토하고 반영하기 위한 이벤트인지, 그것도 아니면 홍보를 겸해 어울리는 이벤트라고 판단 되신건지 모르겠습니다. 'T-타임'이 종료되고 나서의 가능성 높은 추측으로 단순 정보 수집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또한 이 이벤트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보는 이유는 이벤트가 메인 이벤트(T-타임)와 연관이 없었기 때문인데, 이벤트가 단순히 정보 수집용이었다는 판단을 하게 되는 근거 중 하나입니다.

 만약 트랙백 달린 포스트 중 Best를 선정해서 'T-타임' 당일에 소개를 하고 자그마한 시상을 했다면 'T-타임'은 더욱 뜻 깊고 빛나는 자리가 되지 않았을까요? 부수적인 효과로 'T-타임'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더욱 커지지 않았을까 예상 해 봅니다.




1. Main Event (T-타임) ★☆

.Open


 3월 27일 열린 'T-타임'은 오후 4시 부터 본 행사가 진행 되고, 그 전에 오후 3시 부터 오픈하여 블로거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인사를 나누도록 하였습니다. Open에 관해서는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 메모를 붙여 놓은 아이디어 역시 참신하고 재미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블로거의 즉석 사진을 찍어 게시한 것도 재미있었고, 화려한 데코레이션을 하진 않았지만, 정성껏 준비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Open에 있어서 몇가지 더 챙기셨으면 참 좋았을거라 판단됩니다.
 
 먼저 행사 일정에 대한 상세한 공지가 전혀 없었는데, 도착해서 모니터에 띄워진 토론방 주제를 보고 많은 분들이 당황하지 않았을까요? 아니나다를까 줌(Zoom)님 께서 마음에 안 들었던 점 중 하나로 꼽아 주셨는데, 다음 행사때는 미리 공지를 해 주시고, 그게 불가능 하다면 설명이라도 친절히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하나 챙기셨어야 하는 부분은 참석자 대부분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셨는데, Tistory에서도 분명 이 점을 예상하고 계셨을거라 생각됩니다. 다음(Daum) 한남 사옥은 한강진역에서 10분 정도 적지 않게 걸어야 하는데,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간판 하나 없는 다음(Daum) 사옥을 찾아가기가 사실 힘듭니다. 실제로 만나 뵌 블로거들 중에 헤매신 분들이 꽤 계셨다는 것을 상기하면, 이에 대한 배려를 조금 더 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게 좋았을까 생각 해 보면 3:00 ~ 4:30 까지 한강진 역에 눈에 띌 정도의(Not Large)플랜카드와 스텝을 한명 배치하고 지하철을 통해서 도착한 블로거들께 건물 사진을 보여주며 몇번 출구로 나가서 어디로 걷다 보면 이런 건물이 보인다. 라고 설명을 해 주고, 버스 정류장에 건물 사진이 포함된 안내 포스터 한 장 붙여 놓으면 되셨을 겁니다. 이렇게 해도 헤매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필요한 건 배려와 정성이죠?

 관련한 우수 사례로 지난 3월 25일에 열린 LG 인피니아 3DTV 발표회를 'LG서초R&D센터'에서 진행했는데, 참석한 블로거들의 편의를 위해 양재역에서 1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 할 정도로 블로거들을 배려했습니다.


.Boot Event

 4시 10분 부터 시작된 본 행사는 참석한 블로거들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베타테스트 중인 '첫 화면 꾸미기' 소개와 2010년 '티스토리 운영방안'을 발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시간에 걸쳐 진행 되었는데, 두 시간을 들여서 진행 한 것 치고 성과는 많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왜냐하면 '첫 화면 꾸미기'와 '티스토리 운영방안'의 발표내용이 깊이 있지 못했기 때문인데, '첫 화면 꾸미기'는 개발 노트를 프레젠테이션 했다는 느낌이 강했고(아무도 관심 없는) '티스토리 운영방안'에 대한 발표는 떡밥 던지기용(그것도 고급 떡밥이 아닌)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내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처음에 블로거들을 소개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기 때문에 이후의 두 발표가 어찌되었건 아무도 상관 없는 분위기였으니, 티스토리 측에서는 그나마 다행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조금 길었더라도 모든 블로거들을 소개 해 주신건 매우 좋은 판단인 것 같습니다.

 '첫 화면 꾸미기'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조금 더 Special하게 했었더라면 시간을 들인 만큼 블로거들도 얻은 게 있었을 것입니다. 베타테스트 중인 서비스라 어려울 수 있지만 불가능 한 건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이와 관련해 좋은 예를 찾아보면 제가 지난 달 구글의 '유튜브 파워 유저 파티'에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비슷한 성격의 프레젠테이션이 있었습니다. 바로 '유튜브 신기능 소개와 효과적인 유튜브 사용 방법'이란 주제로 유튜브 개발자께서 진행한 프레젠테이션이었는데, 당시 참석자 대부분이 유튜브 파워유저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어갈수 있었습니다. 더해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구글을 소개하고 홍보까지 겸했기 때문에 기업으로서도 만족스러운 발표였다고 보여집니다. 이때 발표 되어진 기능 대부분이 베타테스트 중인 기능인 걸 감안하면 '첫 화면 꾸미기' 프레젠테이션도 조금 더 퀄리티 있게 진행할 수 있지 않았나 싶은 아쉬움이 듭니다.

 '첫 화면 꾸미기는 그렇다 치더라도' 정말 문제는 바로 뒤로 이어진 '티스토리 운영방안'에 대한 발표였습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 차라리 없었으면 싶은데, 이 발표로 참가자와 Tistory간에 갭(Gap)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발표는
"Face off", "Valuable", "Link People", "Nomad" 의 키워드를 가지고 진행 되었는데, 이 키워드들을 단지 소개할 뿐이 었다는 게 참으로 안타까운 Tistory의 실수가 아니었나 합니다. 왜 키워드만 소개하는 게 문제가 되었는지 <2. 총평>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Middle Event

 발표회는 6시를 조금 넘겨 끝났습니다. 이후 15분 정도의 휴식 시간과 함께 40분간의 토론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토론회는 8개의 섹션으로 나눠저 진행 되었고 참가하고 싶은 곳에 자유로이 참여하면 되었습니다.



 토론회를 했다는 것 자체는 매우 좋았습니다. 하지만 토론회에 배정한 시간이 40분이라는 건 납득 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실제로 발표회가 끝나고 토론회에 관해 설명을 하실 때 40분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여기저기서 '겨우 40분?' 이라는 말을 꽤 들었는데, 발표회가 생각보다 늦어져서 40분 밖에 배정 할 수 없었는지 몰라도 속 사정을 알지 못한 상황에서 배정된 40분이란 토론회 시간은 참석자들을 달래기 위한 하나의 퍼포먼스로 보여집니다.

 8개 섹션으로 나눠져서 진행된 토론회는 제가 '티스토리 건의사항'에서 프레젠테이션 하느라 각 섹션을 체크 해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보통 40분을 배정받은 토론회라면 사회자가 있다는 가정하에 토론자가 4명 이상이 되면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없습니다. 평균 8명 정도의 인원이 각 토론회에 참석했을거라 생각되는데, 담당자 까지 끼어서 토론하기에는 턱없이 짧은 시간이었지 않은가요?

 또, jwmx님의 후기에서도 아쉬운 점이라고 해주셨듯이, 8개의 섹션으로 나눈 것 까지는 좋았는데 한 섹션만 참가해야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여건상 두번에 걸쳐 토론회를 진행하지 못한다면, 참가자들의 아쉬움을 해소 해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 해 주셨어야 했습니다. 그 방안으로는 뒤풀이에 담당자들이 함께 하는 방안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놈의 예산이 문제이긴 합니다.^^)


.Event Ending

  토론회를 마치고 나와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식사와 디저트는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특히 티스토리 케잌은 '유튜브 파워유저 파티' 당시의 유튜브 파이를 연상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식사에 있어서도 한 가지 아쉬운 건 식사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것. 7시 40분 까지 30분간 식사를 하게 된 것 같았는데, 식사를 하고서 차를 한잔 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정확히 10분만 더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실 식사 공간을 제대로 확보 하지 못했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지만, 장소의 특성상 불가항력이었을 것이므로 다른 행사와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7시 40분 부터 경품 추첨 시간이 있었는데, 상품은 받으신 분들 포스트에도 나와 있는 것 처럼 '아웃백 5만원 외식 상품권' 입니다. 상품권을 추첨 하는 것 자체는 좋았지만, 문제는 사다리타기라는 게임을 무리하게 진행했다는 것인데, 매끄럽지 못한 경품 추첨 진행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었습니다.

 경품 추첨 이후 T-타임은 공식적으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정말 이대로 이렇게 끝났어야 하나 고민해 보면 답은 '아니다' 입니다. T-타임은 Tistory의 말 대로 처음하는 큰 규모의 행사치고 비교적 잘 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와서 결정적인 실수를 한 가지 했는데, 바로 빠뜨리면 안 될 것을 한 가지 빠뜨렸기 때문입니다.

 바로 '설문' 이죠.

 다른 모든 곳에서 부족하고 실수를 연발 해서 행사가 엉망이었어도, 반드시 참석자들로 부터 '설문'을 받았어야 했습니다. 왜나하면 행사의 평가 기준이 되는 것과 동시에 다음 행사는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설문조차 받지 않은 이번 'T-타임' 행사는 (조금 잔인한 말이지만) 티스토리의 급조된 블로거 생색내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 'T-타임' 총평 ★☆

 전체적으로 이번 T-타임은 재미있긴 했지만 행사의 목적을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번 'T-타임'이 간담회로서의 성격을 가지는데 실패했다고 보여지는데, 그 이유가 바로 '2010년 티스토리 운영방안'의 발표 때문입니다.

 행사 전 'T-타임'공지에는 'T-타임'이라는 행사의 대부분이 같이 이야기 하고 논의하는 형식일 것 같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Tea라는 단어를 선택함으로 더욱 생각을 공유하는 형태의 행사가 될 것 같았습니다.
 차를 같이 하자는 말을 들으면 편안하게 대화하는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나요?

T.타임은?
T.Tistory 티스토리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
T.Tea 오랜만에 만나는 티스토리안과 차 한잔 하는 시간
T.Think 티스토리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
T.Talk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

 여기에 참여 이벤트로 '티스토리에 바라는 점'을 포스팅 하도록 했기 때문에 참여자들은 Tistory가 대화 할 의지가 있다고 판단 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Tistory와 블로거 간의 의견 교환과 대화에 있다고 착각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블로거들의 T-타임 참여 목적은 다른 블로거를 만나는 게 1순위고 다음으로 Tistory와 대화 하는 게 2순위인 목적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했을거라 추측됩니다. 적어도 저는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Tistory가 대화 할 의지가 있는지 조차 의심스러운 스케쥴을 진행했죠. 특히 '2010년 Tistory 운영방안'을 키워드를 써가며 발표하면서 사실상 올해 계획이 확정 된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뒤 이어진 짧은 토론회는 참가자들에게 Tistory가 대화 할 의지가 별로 없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차라리 키워드만 내 놓는게 아니라 조금은 상세한 설명을 하면서 참가자들의 동의를 구하거나 더 좋은 게 있다면 충분히 의견을 수정 할 수 있다는 열린 자세를 보여줬으면 Tistory에 대한 이미지를 재고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거란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기업의 입장에서 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잘 압니다.


 더해서 쉬는 시간이라던가 식사 시간에도 Tistory스텝이 참가자들 사이에 녹아들지 못했기 때문에 Tistory가 참가자들과 친근해지려는 의지가 없다고 생각 했을 겁니다. 결국 블로거 따로 Tistory 따로인 상황이 되었고, 이런 오해를 해결하지 못한 채 T-타임은 마감 되었습니다.

 결국 블로거들은 Tistory의 행사에 만족 한 게 아니라, 다른 블로거들을 만났다는 것에 만족한 행사가 되어버렸습니다. 'T-타임'은 재미있었지만, 무엇이 재미있었나 하는 것에 대해서 Tistory는 고민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 해 봤습니다.

만약 T-타임이 이렇게 진행 되었다면 어땠을까요?

4:00 ~ 4:30   :   블로거 소개와 티스토리 소개
4:30 ~ 5:00   :   첫 화면 꾸미기를 통해 본 Tistory
5:10 ~ 6:00   :   토론 섹션 'SNS', '플러그인', '모바일', '티스토리와 뷰'

6:00 ~ 6:50   :   Tistory와 함께 하는 저녁 만찬
6:50 ~ 7:30   :   토론 섹션 '첫 화면 꾸미기', '블로거 수익','Tistory 건의사항'

7:40 ~ 8:00   :   경품 추첨 및 T-타임 종료

이런 일정에 토론에 참여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 따로 하나 두개 정도 즐길 수 있는 것을 배치하고(Board game, 즉석 블로깅) 카페테리아를 오픈 해 두기만 하면 될 것입니다.

또, 2010 티스토리 운영방안에서 발표된 내용을 토론회에서 각 주제별 담당자가 먼저 말 해 준다면, 발표 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냄과 동시에 토론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지 않을까요?


이상 T-타임 후기 겸 리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이틀간 너무 바빠서 포스팅을 할 겨를이 없었네요. 이제라도 포스팅 하게 된 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스크롤의 압박을 이겨내고 읽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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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풍경.

2010.03.10 14:33 | Posted by 만두의전설
집에서 바로 내려다 보이는 아파트 공터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상을 하얗게 덮어준 눈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얼마 안 있어 비쩍 마른 가지에 벗꽃이 한 가득 피길 바래봅니다.

여기에 벗꽃이 한가득 피면, 지인들을 초청해서 차라도 마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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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회 독학학위제ㆍ학점은행제 학위 수여식

2010.03.01 03:55 | Posted by 만두의전설
지난 2010년 2월 23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독학학위제와 학점은행제의 공동 학위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제도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소개하면,

학점은행제는 학점을 인정 해 주는 교육기관, 자격증 등으로 학점을 모아서 140학점이 넘으면 학점은행제 학사 학위를 주는 겁니다.

독학학위제는 학위종합시험을 패스하면 학위를 줍니다. 이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학점 은행제로 인정받은 105학점을 보유하고 있거나, 3단계에 걸쳐 시험을 패스하면 됩니다. 시험으로만 학위를 따려면 4번의 시험을 치뤄야 하죠. 학위종합시험을 패스하게 되면, 독학학위제 학사 학위를 줍니다.

이 둘은 연계되기도 합니다만, 제도 자체는 법적으로 엄연히 다릅니다.

학위종합시험의 난이도가 사실 세기 때문에 학점은행제를 많이 이용합니다. 이번 수여식때도 독학학위제 수여인원은 541 명에 그친 반면 학점은행제는 3만2천여명에 이르러 너무나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수여식 소개페이지

시험에 자신 있다면 실제 제도 자체는 독학학위제가 더 편합니다. 시험에 쭈욱 패스 한다면 일년이면 학위 취득이 가능하니까요. 또한 가격도 저렴합니다. 시험 치는 가격이 비싸봐야 얼마나 하겠습니까?

(남는 건 사진 뿐.)

저는 541명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역시 편한 길을 선택하려는 본능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ㅎㅎ 합격률이 5%밖에 안 된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는데, 정말 그렇다면 실제 시험치르는 인원은 만여명에 이른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이 시험의 합격률이 낮은 이유는,,, 정보가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국가 고시의 경우 기출문제가 제공 됩니다. 따라서 어떤 형식으로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 파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독학사 시험의 경우 그 어떠한 정보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출제 범위가 공개 되기는 하지만 출제 범위는 처음부터 끝가지. 라고 보시면 편합니다.ㅎㅎ

심지어 이 제도의 전문가라고 하는 회사, 선생 들도 파악 하지 못하는 건 마찬가지이며, 제가 제공 받은 독학사 전문 교육 기업에서 돈 주고 받은 교재와 정보들도 실제 시험을 보니 죄다 쓰레기통에 버려야 할 정도로 적중률이 낮았습니다. 이번 시험에 비교적 높은 평점으로 패스한 건 제가 본 전공의 실무자였기 때문일겁니다.

(정말 돈이 아까운 선택이었으니, 이 포스트를 읽는 다른 분들은 부디 이상한 곳에 돈 줄 생각 하지 마시고 서점에서 전공 서적 사서 공부하세요.)

(남는 건 사진 뿐. 내 사진 이지만 왠지 합성 된 것 같기도 하다.)

따라서 이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차라리 최신 전공 서적을 가지고 공부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실 거라는 말을 남깁니다. (내가 너무 당했어.ㅜㅜ) 교양과목의 경우는 비교적 난이도가 낮습니다. 하지만 전공시험의 경우 일반적인 다른 국가고시에 비해 난이도가 높습니다.

게다가 일년에 한 번 시험이니 떨어지면 일년을 꼬박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학위를 수여하는 곳은 국가입니다. 그렇다고 대통령이 수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학위증에 교육기술부장관이 수여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찍어 올리고 싶지만 카메라가 베터리가 맛이 갔으므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찍어 올려 보겠습니다.^^


뭐, 재미있는 제도입니다. 굳이 따야 하나 싶기도 했지만 자격 증명 시대에서 자격증 하나 딴 셈 치는 겁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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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놀았습니다.

2010.02.22 23:37 | Posted by 만두의전설
대학 시절을 제외하고 이러고 논적이 없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이러고 놀았습니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식별불가능 하게 보정했습니다.ㅋ 본인 외에는 누가 누군지 식별 불가능)

사진을 보니 그리움이 뭉클뭉클 솟아나죠? 가끔가다 이러고 놀면 재미있습니다.ㅋ

주말에 토~일 일정으로 스노우보드 동호회 정기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이런자리에서는 매번 겪는 Last survivor가 된 기념 셀카.ㅋ)

장소는 스키장 근처 펜션이었습니다.

전날 밤 10시까지 스키장에서 놀다가 집합해서 삼겹살과 함께 시작된 파티.

(저는 낮에 서울에서 일이 있어서 밤 12시에 도착했습니다.ㅜㅜ)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경품을 내 걸고 한 마피아 게임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술을 마실때나 지금처럼 거의 끊고 지낼 때나 제가 마지막 생존자인건 변함 없군요.ㅜㅠ


다음날 저는 일찍 스키장에 가서 놀고, 다른 분들은 실컷 주무시고 스키장으로 올라오셔서 즐겁게 같이 놀다가.

부대찌개가 맛있는 곳에서 밥먹고 저녁 즈음 헤어졌습니다.


곧 시즌 종료인데 시즌 종료날 한번 더 모임을 한다 그러니 그때가 기대됩니다. 그때는 야외에서 바비큐파티라는군요.


정말 너무너무 오랜만에 재미있게 놀았어요.



% 동호회 사람 중 누군가 요청하시면 동호회 이름과 장소를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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