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Gmail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버즈(Buzz).! 트위터(Twitter)등과 비슷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데요, 편하고 강력합니다.
먼저 따로 서비스를 구축 한 게 아니라, 구글에서 메일에 통합을 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번거로움 없이 메일 하나로 끝장을 보자는 구글의 신념답게, 메일서비스를 주축으로 하는 강력한 무기가 등장했습니다.
구글 메일의 장점은 공짜고, 용량이 크고, 용량이 계속 증가하고!!, 편합니다. 심지어 메신저와 통합 되어 채팅도 됩니다. 답장을 써야 하거나 답장을 받았을 때, 메일로 대화를 나눌 때에도, 구글은 사용자를 편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외에도 구글메일은 다른 메일 서비스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신확인 기능은 제공하지 않습니다만, 어차피 요즘 방화벽 때문에 수신확인이 안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걸 믿느니 안 쓰고 말지 주의입니다.)
다른 SNS 서비스가 그렇듯, 버즈역시 트위터와 쉽게 연결됩니다. 다른 연결도 마찬가진데, 제 경우는 위의 스크린샷에도 나와 있듯이 제 블로그를 등록 해 두고 포스트를 공개 합니다. 버튼 한번이면 공개 되니 편하더군요.
등록된 사용자가 글을 쓰거나 혹은 댓글이 달리거나 하면, 메일로 날아 옵니다. 갱신 된 내용을 버즈 탭을 눌러 확인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은 없습니다. 물론 본인이 글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버즈 탭을 눌러야 하지만요, 곧 관련 application, 가젯 등이 나올 것 같기 때문에, 가면 갈 수록 편해 질 것입니다.
버즈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http://www.google.com 에 계정을 만들고 gmail 에 접속하기만 하면 됩니다. 버즈 탭을 눌러 프로필이 공개된 사용자를 검색해서 등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같은 gmail사용자를 메일 주소로 검색해서 등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단지, 메일 주소로 검색 할 경우, 위의 이미지 처럼 프로필 검색 탭이 아니라 연락처탭을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만 주의하면 됩니다. 이것도 곧 개선 되겠지요.
제 메일은 niceminsu@gmail.com 후훗.♡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때문에 국내 구글의 사용자는 갈 수록 늘어날 것입니다. 구글 메일을 사용한다면 버즈는 사실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SNS 서비스가 될 것이고, 구글의 문어발식 서비스 확장 정책은 많은 것들을 사용자가 익숙한 형태로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과연 버즈 서비스가 트위터와 양대 산맥이 될 수 있을까요? 저는 가능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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