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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4대강 공사 현장 체험기 - 1

2010. 4. 28. 02:52 | Posted by 만두의전설
 지난 17일 낙동강 어느 곳에서 4대강 공사 현장 아르바이트를 위해 대구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공사 현장 고위직에 계시는 지인A 덕에 1주일 이라는 짧은 기간 아르바이트를 허락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사 현장에 1주일 아르바이트 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죠.^^)

4대강 조감도
(출처 : http://www.mirae22.com/zbxe/229721 영산강의 구하도 복원 조감도)

 공사 현장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계기는 지인A 께서 이곳 공사가 야근을 당연히 여길 정도로 바쁘고 힘들게 돌아간다는 정보에 머리속에 Money에 관한 생각이 가득 차게 되어 아르바이트 한다고 했던 겁니다.

 공사현장 일은 일당으로 계산되어 돌아가는데 오전 7시에서 오후 6시 까지가 정규작업이고 6시 이후 작업부터 야근입니다. 그런데 재미난 것은 일반 기업에서 야근수당은 정규작업 수당의 1.5배인데 비해 공사 현장의 야근수당은 무려 200% 입니다. 즉, 야근을 하지 않으면 일이 재미가 없지만, 일단 야근을 하게 되면 단기간에 고수입을 올릴 수 있는 재미난 기회가 됩니다.


 밤 9시 까지 야근한다고 생각하면 정규수당의 1.5배가 되고, 이것을 일주일간 한다고 가정할 때, 제 일당이 8만원이라고 한다면 8X7 = 56만원을 벌 것을 8X1.5X7 = 84만원 벌게 됩니다. 만약 일주일 간 매일같이 밤 12시까지 일을 하게 된다면 8X2X7 = 112만원이 되죠. 이러니 돈을 좋아하는 +_+ 제가 어찌 안 가고 배기겠습니까!!! (실제 제 일당은 지인의 요청에 의해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4대강 체험기를 시작합니다.

  지난 17일 대구 구석에서 논과 밭, 소가 음메 하고 울어대는 대구의 더욱 구석진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 4대강 사업 중 낙동강 공사 현장 중 한 곳에 밤 9시 즈음 해서 도착해 짐을 풀었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될 공사현장 아르바이트를 위해 일찍 자고 일어나려고 했는데, 아르바이트를 주선한 지인A 께서 공사현장을 한번 돌아보지 않겠냐는 제안에 그러마 했습니다. 그래서 공사 현장을 돌아보다가 현장 사무실에 쉬고 있었더니 또 다른 지인B 가 와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12시 까지 추가 진행해야 하는데 사람이 없다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는 제게 지금부터 일 하는게 어떻겠냐고 하셨는데 고민하던 저는 결국 숙소에서 작업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안전 화 등의 몇몇 물품을 지급 받은 후에 도착하자마자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왠걸 12시까지 진행되야 하는 작업은 새벽 2시를 넘겨서도 진행되고 중간에 몇 가지 트러블(콘크리트 공장 기계가 고장났다던가 하는 이유로)이 있었던 탓에 결국 아침 해가 뜨기 직전인 6시 10분 전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같이 일하시던 분들은 지쳐서 숙소로 돌아가셔서 이날 푹 쉬게 되셨고 저는 단지 밤을 새면서 몇시간 일 했던 탓에 아직 팔팔한 상태였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금전에 눈이 먼 +_+ 저는 아침만 먹고 다시 일 하러 나갔습니다.

 그렇게 다시 공사 현장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야흐로 공사 현장 체험 1일차가 시작 된 거였죠. 공사 현장에서 써 먹을 수 있는 별다른 기술 따위를 익히고 있지 못한 저는 단순히 몸으로 때우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나이가 어리다보니 여기저기 심부름하고 어질러진 것 등을 정리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쓰니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어질러진 것 정리에 있어서 정리해야 하는 물품의 무게가 평균 5kg을 가뿐히 상회한다는 사실을 아신다면 진정 몸으로 때우는 일이 어떤 거라는 걸 상상으로나마 느끼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디선가 주운 아파트 공사 이미지 4대강과 관련 없음.)

 저를 오프라인에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몸에 근육이 그다지 붙어있지 않습니다. 다른 말로 매우 빈약하죠. 체력의 기반이 될 만한 풍성한 지방을 보유하고 있냐면 그것도 아닙니다. 175키에 63kg의 몸무게를 두꺼운 피하지방과 함께 그럭저럭 유지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런 제가 중노동을 하는데 꽤나 애를 먹을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나름의 페이스를 지키면서 일을하고 배달되어오는 빵과 음료수의 간식을 먹어가며 12시 점심 시간까지 일을 했습니다. 이쯤 되니 이미 뇌는 자기 보호모드로 변환되어 논리적이고 이성적이자 창조적인 사고가 정지되고 오로지 체력 유지와 효율적 신체 운동을 위한 기능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다시 6시 까지 일을 했습니다. 다행이 오후들어 뇌가 효율에 집중한 신체 운동 기능을 제대로 구동한 모양인지 오전만큼 힘들었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6시가 되어 다들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지인B 께서 제게 어제 밤샘 했으니까 오늘은 야근하지 말고 들어가 쉬는 게 어떻겠냐는 마음 따뜻한 배려 섞인 말을 해 주셨습니다. 문제는 이제 휴식을 주장하던 제 뇌가 '야근'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야근 = 200% Double Pay' 라는 공식에 근거해 아드레날린을 한 가득 분출하며 제 피로를 날려버렸습니다.

 결국 야근 할 수 있다고 우겨서 첫째날 9시 까지 야근하고 숙소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편히 쉴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현실은 의외의 곳에서 항상 뒤통수를 때리기 마련입니다. 근본이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만 살아온 저는 문명의 혜택을 너무나 많이 받고 자랐는지 숙소 샤워실에 기본적으로 비누가 없다는 충격에 그만 가져갔던 세안용 클랜징폼으로 샤워를 했습니다. 보일러가 안정되지 못해서 물 온도가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적응하기 힘든 것 중 하나였습니다. 샤워를 끝내고 나와서 당연히 있겠지 했던 헤어 드라이기가 없다는 사실에 두 번째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세상에 그럼 여기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머리를 말리는 거야?'라고 생각하고 혹시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지인B 를 찾으니 그 분은 타월로 슥슥 머리를 털어내고는 '드라이기? 그게 필요해?'라고 말하고 당연이 없다는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랬습니다. 보통 남자들은 헤어드라이기란 있으면 좋지만 없더라도 그다지 불편함을 느끼는 종족이 아닙니다. 단지 그걸 제가 너무나 오래도록 잊고 지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저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머리카락이 꽤 깁니다. 긴 머리가 된지 꽤나 오래되어서 아는 것 중 몇 가지는 헤어 드라이기의 도움 없이 머리카락을 말린다는 것은 시간 꽤나 걸리는 일이라는 것과 머리가 제대로 안 마른 상태에서 잠을 청하면 다음날 감기에 걸린다는 기본 적인 사항을 몸으로 체득한 것입니다. 그래서 머리가 젖은 채로는 절대 잠 들지 않습니다.

 결국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머리가 마를 때 까지 기다렸다가 자야하는 상황에서 마른 수건으로 열심히 머리카락을 털어내고 강아지가 몸을 부르르 떨며 물을 떨어내듯이 저도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대면서 조금이라도 빨리 말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결국 샤워하고 1시간 반 정도가 지나 아직 약간 축축하긴 하지만 이 정도면 감기에 걸리진 않겠지 싶은 정도가 되어 잠자리에 쓰러질 수 있었는데 이 정도까지 몸을 혹사하니 아무리 불면증의 대가인 저라도 아주 쉽게 단잠에 빠질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오전 6시에 휴대폰 알람이 울리고 다시금 눈을떠서 도무지 움직이려 하지 않는 몸에 Money란 키워드를 몇 차례 주입시켜 겨우 주섬주섬 챙겨 일하러 갈 채비를 하고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4대강 공사 현장 체험 2일차가 되었고 곱게만 자라온 제 발이 딱딱한 안전화에 치여서 물집 가득해 진 걸 제외하고는 별다른 탈 없이 다시 일하러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은 건 2부에서 마저 쓰도록 하겠습니다.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지금 졸려요. 후암.

Comment

  1. 고생하고 계시네요. 건설 현장의 야근 수당이 많긴 하군요. 와우!
    체험 삶의 현장 다음편을 기다리겠습니다. ^^

  2. 드라이기가 필요 하냐는 말에 100% 동감하고 있었으나 머리가 기시다는 말에 안습으로 바뀌었습니다. ㅎㅎ 좋은 체험하셨네요... 근데 MONEY로 뭘 하실려고 하시나요 ?

  3. 2010.04.28 09:07

    비밀댓글입니다

  4. 아니 진짜 이일 하시는건가요? 직접 오프에서 뵈었지만 매칭이 안되는데요 이거 ㅋ

  5. 아.. 이런 일을 하시러 낙동강에 다녀오신거였군요;;
    수입은 꽤나 짭짤한 것 같은데.. 일주일 이상 하면 몸에 심한 무리가..ㄷㄷㄷ
    일주일만 하셔서 다행이시네요~ㅋ money도 좋지만 건강도 챙기세요~ !!

  6. 대한민국의 수많은 세금이 모이는 그곳에 다녀오셨군요......
    몸은 어디 구석구석 아프신데도 없으시고요..? 아무리 수천억을 준다고해도, 건강부터 챙기셔야죠!!

  7. 아... 정말 머리가 기시던데...
    말리느라고 고생을 많이 하셨겠는걸요??
    일도 그렇고, 일 외적인 부분도 많이 힘드셨겠어요

  8. 우와 일한 시간에 비해 수입이 장난 아닌데요?
    그만큼 공사현장인만큼 위험이나 고생도 감수해야겠지만...!
    빈약이라기보다 만두님 뵈니 몸 좋으실것 같던데 ^^
    몸관리 잘하세요~

    • 빈약체입니다^^ 근육 하나도 없어요.;
      시간에 비해 수입이 높다고 하기 보다는 수익 집적도가 높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9. 일의 강도가 상당해 보입니다....
    만두님 대단하세요... +_+

  10. 와우 주말에 저도 인력소개소 가서 일한번 해볼까 생각중인데 휴... 만두의전설님 글을보니 힘들어보이네요 ㅎㅎ

  11. ㅎㅎㅎ역시 만두님..
    이번주에도 또 원정가신다니 무사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 ^

  12. yurion 2010.04.30 22:03

    여장남자가 거슬리지만 포스팅 재미있게 봤습니다.

  13. 결국 야근까지 하신겁니까 ?!? ㅎ

  14. 머리를 말리지 않고 자면 감기 걸리는군요.

  15. 일하는 방법을 배우지마시고,,
    힘쓰는 방법을 배우시는게 빠를거예요..
    공사장 막일이라는게 깡으로 하다간 몸버리는일이거든요..ㅠㅠ

    • 아하하, 그렇군요. 힘쓰는 걸 해야하긴 하는데, 원체 몸에 근육이라곤 없어서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6. 본문내용과 상관없지만... 175에 63kg 제가 원하는 체형입니다 -0-
    가벼우면 자전거로 업힐이 그렇게 쉽다던데..부럽습니다

  17. 개념상실 2010.05.22 14:45

    대체 무엇이 그렇게 재미있는지.. 그 넓은 땅을 다 파는게 그렇게 좋은가요?

    • 음,, 수입면에서 좋은 겁니다. 제가 공사 발주 한게 아니라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땅 파는게 좋은지는 부디 정부에게 여쭈어 주시길.

  18. 어떤 흥미로운 주제. 난 정말 작가의 재능에 흥분거야. 믿어지지 흥미로운 게시물입니다.

문명과의 작별을 고합니다.

2010. 4. 18. 10:20 | Posted by 만두의전설
한 일주일.
정확히는 26일 월요일 까지 문명과 작별을 고합니다.

그 동안 이웃 분들께 댓글 하나 못 쓰겠군요. ^^

(4대강 사업에 몸 바치러 갑니다.ㅋㅋ)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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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엥=_=? 어디 가신답니까...

  3. 혹시 예비군훈련 가시나요?

  4.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대강에 몸바치러 가시다니 ㄷㄷㄷ
    무슨 일인지 더욱 궁금하네요! ㄷㄷㄷ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

  5. 어디 가신 거에요???
    4대강 사업에 몸 바치러 가신다니 더욱 궁금증이 증폭됩니다.. +_+

  6. 잘다녀오세요... 혹시 건설회사??

  7. 4대강사업이면 왠지 삽질인데 예비군 인거 같군요!!

  8. 어서 돌아오세요~
    기다릴 꼬에요~~~ ㅎㅎㅎ

    • 돌아왔어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보답을 위해 포스팅 해야 할텐데 많사가 귀찮은 상태라 내일 즈음 포스팅 할지 몰라요.^^

  9. ㅎㅎㅎㅎ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 ^

  10. ㅎㅎ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11. 4대강..............ㄷㄷㄷ

  12. 허걱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군대도 안가지 않으셨던가요 ㅋㅋㅋ
    무사히 다녀오시길!!

  13. 4대강 사업에 몸 바치고,,,, 다시 오실 수 있는겁니꺄?? 완전 의혹투성이 포스팅이야 ㅎㅎㅎ

  14. ㅎㅎ 잘 다녀오세요 ~

  15. 화이팅이요 ^^

    • 응원 해 주신 덕분에 무사히 귀환 했습니다. 현장 일 아르바이트 한 걸 체험담으로 포스팅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16. 4대강 사업이라... 어디가세요~!!?ㅋㅋ

  17. 4대강 사업에 한삽 뜨러 가시는군효~ㅎㅎㅎ

  18. Zorro 2010.04.27 00:48 신고

    에고.. 잘 다녀오셨어요?^^

  19. 대한민국 어느 강에선가 공구리치고(우리 동네에서는 이렇게 표현하는데) 오셨나보네요.

  20. 이제사 돌아오신것 같네요 :)
    왠지 의혹?!만 증폭되는데요!! ㅎㅎ

  21. 4대강 사업 ㄷㄷㄷ

    잘 다녀오셨어요? ^-^
    스킨 멋지세요! ^^

Mystery Shopper 특별한 쇼핑을 꿈꾼다면.

2010. 4. 15. 16:02 | Posted by 만두의전설
몇일 전 미스테리 샤퍼(Mystery Shopper)라는 직업에 대해서 TV를 보신 어머니께서 이리저리말씀하셨습니다.
http://www.jammag.com/careers/n/new_imgs/mysteryshopping.jpg

 "야. 아들아 미스테리 샤퍼라는 직업이 있데"
 "아! 그거 손님인척 가장하고 매장을 탐색하고 그러는거죠?"
 "그런데 넌 어떻게 아니?"
 "네? 그냥 어디서 들었어요..."

 라고 대답했지만 사실 전 미스테리 샤퍼를 해 봤습니다. 정확히는 아르바이트겸 체험 해 봤죠. 어머니께 아무런 말 없이 했던 일이라 이제와서 했다고 밝히기 참 어려웠습니다.

 미스테리 샤퍼 대체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일까요?


 일반적으로 미스테리 샤퍼(Mystery Shopper, Mystery Consumer)란 고객을 가장하여 서비스와 상품을 조사하는 조사원을 뜻하고, 시장 조사 기업,기관에서 해당 기업,매장,상품 등의 공정한 평가와 소비자 입장에서의 평가를 얻어 서비스의 유지, 개선을 위해 실시하게 됩니다.

 즉, 관리자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 매장과 직원이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 혹은 기업이 생각한 매장과 서비스가 고객의 눈에는 어떻게 비치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따위를 알기 위해 실시합니다. 한 마디로, 고객님들이 보시기에 우리 정말 괜찮은거야? 라는 걸 알기위해서 실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조사는 기업이 최대한 비밀스럽고 공정하게 진행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따라서 조사원은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가 붙게 됩니다. 비밀스럽고 은밀하게 다가가 얘네들이 이렇고 저렇고 이렇게 저렇게 했다 같은 걸 알려주길 바랍니다. 마치 스파이처럼 말이죠.

(이미지의 오리지널 출처를 아시는 분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너무 귀여워요.)


(제가 경험했던 자세한 사항은 시노베이트 측의 요청으로 인해 기재하지 않습니다.)
 제가 경험했었던 미스테리 샤퍼 조사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외국계 시장조사기업 시노베이트 에서 진행한 모 기업의 매장에 대한 조사였습니다.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서울 각 지역에 분포된 특정 기업의 매장을 방문하고 둘러보고 직원들과 이야기 하고 심지어 물건을 사보기도 하면서 이 매장은 어떻더라는 걸 열심히 설문지에 적어 넣었습니다.

  사실 저는 남자라서 그런지 쇼핑에 그다지 익숙하지 못했습니다. 가끔 주말에 어머니와 대형마트나 백화점등으로 쇼핑하게 되면 힘든 기억만 남게 되기 때문인데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물건 하나하나 점검하고 고르고 골라서 구입하는 과정 자체가 옆에서 보고 따라다니는 입장에서 너무나 힘든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미스테리 샤퍼를 진행하면서 경험차 지정된 매장이 아닌 근처 다른 매장에도 방문 해 보고 이리저리 물건을 살펴보고 고르고 직원들과 대화를 하면서 각 매장의 특성과 고객 서비스에 대한 것, 이것이 고객 마케팅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었던 너무나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더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추가적으로 쇼핑의 즐거움에 눈을 뜨는 계기가...(이건 부정적인 걸지도 모릅니다.)

 미스테리 샤퍼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역시 체력입니다. 하루에 몇 군데의 매장을 찾아 돌아다녀야 하는데 이동하면서 보내는 시간과 체력이 만만치 않고 매장을 방문해서 진행하는 동안 소비되는 체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심지어 막상 그 지역에 방문해서 아무리 둘러봐도 매장이 보이지 않을 때는 짜증이 솟구치기도 합니다.

 일단 매장을 찾으면 그 다음은 수월합니다. 이미 몇 군데의 매장 방문을 통해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아무런 어색함 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탐사할 수 있습니다. +_+!
 
 이번 기회를 통해서 서비스업종은 아무나 종사하는 게 아니라는 걸 배웠습니다. 매장을 방문 중이었을 때 이른바 진상 고객이라는 사람을 보기도 했고, 제가 진상고객을 연출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아무런 불평 불만 없이 제 요구를 들어주는 직원들이 정말 대단하다 생각 되었습니다. (물론 저를 방치하다 못해 신경도 안 썼던 매장도 있었는데, 정말 화가 나더군요.)

 현대를 살아가면서 누구나 쇼핑을 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소비하고 소유하고 싶은 욕구를 충족하는 것은 자아를 가진 인간으로서 당연하고 또한 권장되는 행위입니다. 또한 이 행위가 다양성(문화적, 유물적)의 바탕이 되기 때문에 건전한 소비 문화를 위해서도 자발적인 소비는 필수입니다.

 개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을 가진 분들께는 정말 미스테리 샤퍼를 한 번쯤 경험 해 볼 것을 권장합니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서비스와 고객 마케팅을 배우고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를 쌓을 수 있으면서 자신만의 서비스 포인트도 개발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런 재미있는 경험을 해 볼 기회가 또 있을지 모르지만, 있다면 놓치지 않고 또 재미잇게 진행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는 더욱 더 치밀한 고객이 되어야 겠죠?


*미스테리 샤퍼를 경험하게 해 준 시노베이트 측에 감사를 드립니다.

ps. 나중에 읽어보니 문체가 엉망이라 조금 수정했습니다. 내용상 변경은 전혀 없으니 안심을.ㅎ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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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항~ 전 처음 들어봤습니다. ㅎㅎ 저런 직업도 있다니, 재미있네요.
    말씀하신대로 안정적이긴 힘들고, 아르바이트로 하긴 좋을 듯 하네요.

  3. 미스테리 샤퍼 만큼 재밌는 스파이도 없죠. ㅋㅋ

  4. 쇼핑도 하고 건설적인 일도 하고..
    일거 양득인 일인데요~
    저도 해보고 싶어용~

  5. 저 저거 엄청 많이 해 보았습니다. 미스테리 쇼핑,,,
    저걸 하기에는 깡, 연출, 연극이 필요합니다.
    츄리링입고 슬리퍼 끌고가기, 정장입고 말끔하게 가보기, 신혼 부부로 위장 등...
    아,,,저때 너무 고생을 해서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업계에선 저런 것 때문에 좀 고생합니다.

  6. 요즘은 참 이색직업이 많이 생기는 것 같군요. 아이디어만 있다면 하나 창조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

  7. 역시나 쉬운 직업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서비스업종은 더 힘든거 같습니다.
    고객응대가 하나의 스트레스로 작용하기 때문이라 할까요.
    왠지 007의 제임스 본드같은 긴장감가지는 역같이 느껴질 것 같아요. ㅎㅎ

  8. 하하~ 재미있으면서도 고생스러울거 같은 일이네요~
    즐기면서 쇼핑하는게 일이 된다면 너무 힘들거 같은데요.^^

  9. 이거 일종의 내사같은 거로군요.
    넘 독특하고 재밌는 경험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전 전혀 몰랐던 내용이라 흥미로운 이야기 접하고 가게 되는군요. ㅎㅎ

  10. 오러 2010.04.16 17:53

    아.. 이걸 직접해보셨군요. 재미있었겠네요.
    물론 돌아다니느라 힘도 들었을거고요..ㅎ
    저는 관련업에 있을 때 초반 시장조사겸 비슷하게.. 많이 돌아다니면서 둘러봤었는데..
    제 3자가 되어서 보면 또 색다른 기분이겠습니다.

    • 정말 색다른 경험을 한다는 게 신났습니다 +_+
      재미있었지만, 돌아다니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죠.ㅎㅎ

  11. 2010.04.16 18:31

    비밀댓글입니다

  12. 이렇게 스릴있는 알바가 있다니 +_+

  13. 서비스가 좋아지기 위한 노력이 보이는데요 ㅎㅎ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

  14. 제 친구가 스타벅스 점장이었는데 미스테리쇼퍼 아줌마들을 아주 쪽집게 처럼 알아보는 걸로 유명했데요 ㅎㅎ 갑자기 생각이 나서,, 결론은.. 저도 해보고 싶어요 ㅋㅋ

    • ㅎㅎ 눈치 못 채게 만드는 것도 샤퍼의 재능이라고 하더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한번 해 보면 재미있어요.

  15. 우어어어~ 간만에 놀러왔는데,,
    블로그 스킨이 바뀌었군요^^

    잘보고 갑니다 만두님? 전설님?ㅇㅇ?;;

  16. 저도 들어보기는 했어요.ㅎㅎ 매장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을 혼자만 아는 비밀 정말 재미있겠어요.^^

    • ㅋㅋ 두두맨님은 한 번쯤 필이 해 보시는 것도 좋으실 거에요.
      저는 꽤 많은 걸 배울 수 있었거든요.^^

  17. 오오! 저 이렇게 하면 정말 잘할 수 있을텐데 ㅎㅎㅎ
    전 사기꾼 기질이 다분하니깐요! 퍽퍽;;;
    하하;;;

    • 하하;;
      가츠님은 매장을 둘러보시다가
      '뭐야! 이거 각이 안 잡혔잖아!'
      라고 하실 것 같은 느낌이.ㅋ

  18. 오~~~ 스킨 시원하고 좋은데요 ^^

    저희 회사는 미스테리 샤퍼.. 라고 하기는 머하지만...
    고객을 가장하여 전화, 내방 등등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저도 이거 한번 해볼까요 잘할 수 있을거 같은데 ^^

  19. 우와. 미스테리 샤퍼라... 한번 쯤 도전해 보고 싶어지네요. 체력도 자신있어요! (응?)

  20. 저도 대형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본 기억이 있어서 미스테리 셔퍼에 대해선 잘 알고 있어요~:-)
    움찔움찔 했던 기억이 나네요~;ㅁ; 고객입장에서 좋은 제도인것 같아요.

    • 대형마트같은데서 일하면 샤퍼로 활동하기도 하는 모양이네요^^
      고객입장에서 평가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윈윈 할 수 있는 제도인 것 같아요 :)

  21. "미스테리 셔퍼" 한 번쯤 경험해 보고 싶은 일입니다..

'새벽의 저주(Dawn Of The Dead, 2004)'
'300(300, 2006)'
'왓치맨(Watchmen, 2009)'

  우습지만 이번에 개봉한 <타이탄> 때문에 <300>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설정으로 사용 한 <퍼시 잭슨>과 <타이탄>이 번갈아 가면서 기대로 부푼 제 발등을 가차 없이 찍었기 때문인데 이 불만을 <300>으로 씻어버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300>을 다시 보고 나서 생각하니 <300>은 '그리스'와 상관은 있어도, '신화'와는 전혀 상관이 없었습니다.ㅜㅜ

 <300>을 다시 보고나서 감동에 젖어 '잭 스나이더' 감독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졌는데, 이 감독의 영화는 단 세 개 밖에 없었습니다. 데뷔작 <새벽의 저주> 와 <300> 그리고 <왓치맨>. 이 중 제가 감상하지 못했던 작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새벽의 저주>였는데 제목만으로는 B급 호러 영화의 냄새를 풍기지만, 영어 원제(Dawn of the Dead)를 직역하면 죽음의 새벽이 되어서 나름 괜찮은 느낌을 가지기도 합니다.(그렇다고 제목의 B급 호러영화 냄새가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요.)

 '잭 스나이더'감독에 대한 호감도가 급 상승 되었던 덕에 B급 스런 제목의 '새벽의 저주'와 B급 냄새의 영화 포스트에도 불구하고 이번 기회에 찾아서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좀비 영화입니다.
 호러 영화이기도 합니다.
 또한 스릴러물이고, 액션물이기도 합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사실 개그코드도 있습니다.

 이쯤 되면 대체 이 장르적 짬뽕 영화의 정체는 뭘까? 라는 의구심이 생기는데, 중요한 건 이 모든 장르를 '적당히', '매우 잘' 버무려 넣었다는 데 있습니다.

 특히 이 영화에서는 매우 감각 적인 액션 장면이 돋보이는데, 이 영화 특유의 액션 코드를 만들어 냈기 때문입니다.
 '문을 연다 -> 화끈하게 쏘아댄다 -> 도망친다' 의 구조를 띈 액션은 각 단계의 장면마다 고유한 호흡과 분위기를 만들어내면서 영화를 전혀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줍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유명 PC게임 'Left 4 Dead'가 이 '새벽의 저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게 아닌가 싶습니다. 화끈한 액션도 그렇지만, 분위기 처리도 '새벽의 저주'와 흡사하기 때문입니다.


 '잭 스나이더'의 데뷔작인 이 작품은 감독이 처음으로 영화를 만든 게 진짜인지 조차 의구심을 가지게 할 정도로 비교적 잘 만들어 졌습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영화계에 뛰어 들기 전에 CF 감독으로 유명했는데, CF를 촬영하던 감각적인 솜씨를 영화에서도 그대로 살릴 줄 아는 감독이라는 걸 이 작품을 통해서 인정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제작한 <300>은 환상적인 색감과 강렬한 이미지적인 액션을 만들어 내면서 대 흥행에 성공합니다. 실제로 매우 흥미로운 작품이 된 300은 남성의 몸짱 열풍에 한 몫 하기도 했고, 근육남에 대한 여심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 했습니다.

 이 작품에서 제대로 여심을 흔들었기 때문인지 주연 '제라드 버틀러'는 러브코미디장르의 영화에도 꾸준히 출연하게 된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더해서 'This is Sparta!'라는 외침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은 대사입니다. 그리스 도시 중 스파르타를 배경으로 당시 대 제국 페르시아와 맞서 싸우던 시기를 그린 이 작품은 '잭 스나이더'감독의 세련된 미적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습니다.

 다른 어떤 비평이 가해진다 해도 <300>은 그리스 로마를 배경으로 한 작품 중에서 매우 성공 적인 작품 중 하나 라는데 이견이 없습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최근작이자 마지막으로 개봉 된 작품은 2009년 개봉한 <왓치맨>입니다.

 '신어지님의 리뷰'에 달린 댓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작품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리는 미묘한 작품인데 원작을 읽어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히어로를 주제로 하고 있으면서도 꽤나 무게있는 이야기에 감각적인 색체가 더해지고 각 장면이 분위기와 사상적 무게에 걸맞는 연출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만한 작품 찾아보기가 정말 힘들 정도라고 생각 되는데 관객이 기대했던 단순한 팝콘 무비가 아니었던 탓에 극과 극이 나뉘는 현상이 생긴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원작과의 관계와 재미를 떠나서 영화 자체로 놓고 본다면 잘 만들어진 작품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잭 스나이더' 감독은 단 세 편의 영화로 만족 할 만한 영화를 만드는 감독으로 인식되어졌고 그의 이름이 유명 배우 이름 앞에 나오는 거장 의 반열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잭 스나이더' 감독은 매우 잘 만들지만, 오리지널리티를 가지지 못한 단점이 있습니다.

 제작된 세 편의 영화 모두 오리지널 작품이 존재하기 때문인데, 첫 번째 영화 <새벽의 저주>는 '조지 A. 로메로' 감독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을 리메이크 한 작품이고, 두 번째 작품 <300>은 프랭크 밀러가 쓴 비쥬얼 노블 '300'을 영화화 한 작품입니다. 마지막 <왓치맨> 역시 오리지널 코믹스가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CF와 같이 오리지널 개체를 조금 더 잘 표현하고 있는데 그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올해 2010년 개봉하는 '잭 스나이더'감독의 작품은 생뚱맞게도 전 연령 애니메이션인 <가디언 오브 가훌>(Guardians Of Ga'Hoole, 2010) 입니다. 이제껏 19금 딱지가 붙은 영화만을 제작 해 오던 스나이더 감독이 한 템포 쉬어가기 위해서인지 혹은 이제 마음을 고쳐먹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제작하기로 마음 먹은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잭 스나이더'감독이 새로이 시도하는 애니메이션이란 장르에서 얼마나 성공적인 작품을 만들어 낼지 주목됩니다.

 사실 개인적인 기대로는 내년 2011년에 개봉 예정인 <석커 펀치>(Sucker Punch, 2011)가 매우 기대되는데, IMDB에서 이 영화를 한 줄로 표현한 문구를 봤기 때문입니다.
'Alice in Wonderland' with machine guns
 이 작품이 원작을 가진 미디어믹스의 작품인지는 짧은 검색 능력으로 인해 알 수 없지만, 다음 작품은 조금 더 유쾌한 작품이 될 것 같은 느낌에 '잭 스나이더'감독의 다음을 기대 해 봅니다.




ps. 결국 영화에 대한 이런 포스트까지 작성하게 되는군요. 이러다 정말 영화블로거가 되어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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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석커 펀치...의 한줄평...
    머신건을 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
    기대 되는데요 ㅎ

  3. 멋진 영화 블로거 이신데요 ㅎ
    영화 너무 좋아요 ㅎ

  4. 전 이중에 아쉽게도 300밖에 못봤네요~ㅠ
    만두님께서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쏙쏙 들어옵니다.
    만두님은 큰 주제를 잡고 정리를 참 잘하시는것 같으세요.

    • 그렇게 봐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러고보니 예스비님께서 명함 디자인 리플 주셨나요? 제가 RT하니까 yesbedesign님께서 제가 명함 만드려고 하는 줄 아셨던데.;;

    • 긍정의 힘 2010.04.14 12:47

      명함 디자인 리플이요?
      흠...제가 모르는 부분인데 어떻게 답변을 해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ㅋ

      만두님이 예문당님께 질문을 주셔서 방금 좋은글 읽고 왔습니다. 5가지 질문 굉장히 예리하게 잘 해주신것 같으셔요~

    • 아!. 긍정의힘님이 아니라 잉커님이셨죠.;;; 죄송합니다. 착각했어요.ㅎㅎ

  5. Zorro 2010.04.13 00:35 신고

    영화리뷰 좋은데요?^^ 영화 전문 블로거로...??
    파이팅입니다!ㅎㅎ

  6. 며칠사이에 스킨도 바꾸신것 같네요~
    300말고 다른영화는 본게없네요...ㅠㅠ
    으으 외화는 잘 안보다보니
    영화 전문 블로거로 나가시는건가요? ''
    전 잡블로거라 ㅠㅠ 참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제자신이 한심하군요

    • 저야말로 진정 한달짜리 잡블로그입니다.ㅎㅎ
      영화는 지식이 별로 없어서 뒤쳐져요.(많이 챙겨 볼 수 있는 여건도 안 되고, 그래서 다른 걸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 영화는 가급적 포스팅을 +_+!

  7. F.E.A.R 가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3-;; 좀비영화도 그렇지만 역시 귀신따라가기 프로젝트가 'ㅅ'..

    • F.E.A.R 3가 제작 중이랍니다. 단지 제작사가 바뀐다고 해서 걱정 되지만 말이에요.ㅎㅎ
      피어 귀신 꽤 무서웠어요.(1편에서)^^

  8. 새로운 영화의 세계로 안내해주시는군요 ^^
    비록 전 저기서 300만 봤지만...
    다른 영화도 끌리게 만듭니다
    근데 무게감 있는 영웅물이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 한 번쯤 정말 볼만한 영화입니다. 왓치맨 일단 보심이.ㅋ
      저도 이번에 새벽의 저주를 봤는데, 역시 재미있더라고요.ㅎㅎ

  9. rinda 2010.04.15 14:47 신고

    세 편 중 제가 본 것은 300 뿐인 듯 하네요.
    적은 갯수의 작품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들로 인정을 받는 것을 보면,
    각가의 영화마다 잭 스나이더 감독만의 개성이 묻어나나 봅니다 ^^

    • 우와! 린다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로그 다시 시작하셨군요.^^

      잭 스나이더 감독은 원래 CF계에서 유명한 감독이라 그런지 잘 만들더라고요.

  10. 300을 세번이나 보려고 시도하다가 맨날 구덩이에 사람 떨어지는 장면까지 보고 잤다는 ㅠㅠ 난 머여 ㅠㅠ

    • 근육남이 취향에 안 맞으셨군요!ㅎㅎ
      사실 영화의 색감 자체가 안 맞는 분들께는 졸리기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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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나는 거의 모든 위의 필름을 좋아합니다. 특히, 전 300 스파르타에 의해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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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반열에 발을 디딘 '잭 스나이더' 감독과 그의 작품들

  16. 저는 영화 리뷰를 볼 수 감동이 꽤 좋은 영화 아르하고 있습니다.

  17. 게시물의 전체 개념은 매우 흥미로운 생각과는 달리 정보를 수신 할 기쁘게 생각합니다.

  18. 망고, 잭풋, 구아바, 망고스틴, 파인애플 등 지난 겨울에 태국에서 하루도 쉬지않고 가족들이 먹었던 열대과일이 생각나네요^^가족 모두 마지막날 남은 과일 먹느라 ㅋㅋ

  19. Kathryn 2013.02.18 11:18

    그는 사람들의 맛을 사로 잡는 놀라운 재능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저는 잭 스나이더의 생성을 우상 팬들을 수천 중 하나입니다. 그는 영화를 만드는 그 정말 이상한 사람입니다.

  20. 나는 전체 개념과 게시물의 정보를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우리에게 끌어낼 수있는 많은 감사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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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CGV 시사회 당일날 알아채고 덥썩 물어버린 타이탄입니다.



 영화를 보게 된 건 3월 31일 줄 서서 티켓 받는 시사회 이벤트였습니다. 줄의 마지막에 위치했으면서도 운 좋게 좋은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관람은 혹평 많은 3D가 아니라 2D였습니다.

 영화 <타이탄>은 '루이스 리터리어'감독 작품으로 <트랜스포터2>, <인크레더블 헐크>등 몇 년 째 헐리우드식 상업 영화를 제작 해 온 감독입니다. 이번 작품 역시 블록버스터를 노리고 만든 작품으로 그리스 신화의 유명한 영웅 '페르세우스'를 재구성해 만든 영화입니다. 내용이 그리스신화의 내용과는 꽤 차이가 있는데, 영화를 극적으로 이끄는 긍정적인 각색이 되지 못해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페르세우스'는 그리스신화 최초의 영웅인데, 영화 포스트에도 등장하는 것 처럼 메두사의 머리를 주요 아이템으로 사용합니다. '페르세우스'영웅기에서 메두사의 머리를 빼면 아무것도 이야기가 안 되는데, 문제는 메두사의 머리가 너무 사기급 아이템이라 메두사의 머리만 나오면 이야기가 시시해집니다. 페르세우스가 싸운다 -> 메두사의 머리를 꺼낸다 -> 다 돌이 되고 끝난다.;; 는 전개과정이 눈에 보이시죠?

 그나마 이번 영화는 메두사의 머리를 쓰는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그나마 덜 시시합니다만, 타이탄이 시리즈물로 기획된 것 같기 때문에 후속작이 심히 걱정됩니다. 영화를 보시고 실제 그리스 신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끝나려면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ㅎㅎ

 <타이탄>은 영화 <아바타>의 후광을 가장 많이 받은 작품인데, 페르세우스를 연기한 주연 '샘 워싱턴'이 <아바타>에서 주연 '제이크 설리'를 맡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바타 이후 가장 상업적으로 거대한 블록버스터의 느낌이 나는 마케팅 때문이기도 합니다.



 샘 워싱턴의 연기는 그럭저럭 합격이라고 보여집니다. <아바타>의 '제이크설리'를 <타이탄>의'페르세우스'에서 전혀 느낄 수 없을 만큼 비슷한 외모지만 다른 느낌을 보여주었습니다. 액션도 꽤 재미있게 소화 해 낸 것 같고 특별히 연기에 흠 잡을 건 없습니다.

 이 영화가 다른 분들에게 혹평을 면치 못하는 건 역시 스토리가 아쉬워서이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영화 곳곳에서 극적인 시나리오를 그리기 위해 넣은 동기부여적 장면이 꽤 있는데, 문제는 관객에게 공감을 얻지 못한다는 것과, 동기에 공감을 얻었다고 해도 결말 부분에서 맥이 빠져버리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또한, 스토리가 아쉽기도 하지만, 영화를 보다가 '신'이 등장하는 장면은 장면 자체로 어색해 지는데, 개인적으로는 '신'의 모습을 웅장하고 카리스마 넘치게 꾸몄으면 좋았지 싶습니다.


(괴수의 다리에서 떨어지는 물보라를 보면 꽤 어색하다고 느껴지지 않으신지?)

 CG처리 면에서도 들어간 제작비에 비해 조금 부족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정말 잘 그려지긴 했지만 저거 CG다 라는게 눈에 확 들어옵니다. 대부분 실사 배경을 썼지만, 몇몇 장면에서 CG배경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저건 너무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대충 했구나 하는 티가 납니다.

 영화 <타이탄> 많이 팔리기는 했지만 차기작이 나온다면 계속해서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작품입니다.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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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와우 티켓이벤트! ㅎㅎㅎ
    타이탄도 스틸컷보고 볼까 말까 고민 중인데 ㅎㅎㅎ
    주말에는 벚꽃놀이가 예약되어 있네요! ㅋㅋㅋ
    일단 벚꽃부터 보고 생각해봐야겠어요! 버닝 >.<

  3. 타이탄이랑 로빈후드인가? 두개 헷갈리는것 같아요
    흥행시기랑 영화의 색감이 비슷해서 그런지

  4. 볼까 말까 고민중인 영화랍니다.
    생각보다는 평이 안좋은 듯 하여. ㅎㅎ
    보고픈 영화는 몇개 있는데, 시간이 영~ 여의치 않네요. 아웅~

  5. 샘 워싱턴이군요!
    쌤 해밍턴인줄 알았어요!
    개콘에 나오던 호주개그맨;;ㄷㄷㄷ

  6. 단순 외국영화라고 하악하악 하지 않았음...
    외국영화 있을때랑 없을때랑 예매와 관람객 수의 차이가 엄청 나죠.

  7. 퍼시잭슨도 그렇고 요즘엔 그리스신화관련 영화가
    많이나오는것같아요 +_+

    • 문제는 두 편다 관객에게 어필하는데 실패 했죠.ㅎㅎ
      좀 재미있게 만들어 줬으면 좋았을건데 말입니다.^^

  8. 아바타 이후 블럭버스터들이 별로 재미 없는거 같아요.... 수준이 모두 높아진듯...

  9. 그 흔한 아바타도 한번 못본 1人...ㅎ

  10. 저도 신화얘기를 좋아해서.. 타이탄은 이번에 꼭 한번 보고 싶네요. 근데 CG처리부분이 좀 더 깔끔했으면..하는 아쉬움이..

  11. 그냥 가볍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영화 개봉 전에는 그 스케일과 여러 가지에 대해 이야기가 많아
    기대가 컸던 작품인데, 기대에 비해서는 뚜껑이 열리고 나서
    별 것이 없는 느낌이에요...

  12. 흠... 싸운다 - 메두사의 머리를 꺼낸다 - 돌된다 - 이긴다의 흐름이 왠지...
    어렸을때 봤던 만화 메칸더 브이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ㅋㅋ
    메칸더 출동기가 나가서 싸운다 - 위기에 몰린다 - 메칸더 v가 출동한다 - 이긴다.
    아... 그러고 보니... 메칸더 v에도 나쁜 쪽 지휘부에 메두사가 있었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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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나는 신화 주제에 따라 영화를 사랑 해요.신들의 전쟁이 장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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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많은 미국인들은 거주지에서 수영장이 필요합니다. 그들은 개인 수영장을 가지고 싶은 이유입니다. 그런 다음, 그들이 원하는 더 개인 정보 보호 될 것 같은 수영장을 설계 할 수있을 것입니다.

미루고 미루다 일찍 일어난 기념?으로 링크를 추가했습니다.
이번 T-타임 때 뵜던 분들, 이웃 분들 모두 추가되었을거라 생각은 합니다.

빠진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제보를 부탁드려요.!!)
일단 완성을 한 느낌에 상쾌하네요.

이런 쓸데없는 포스팅이나 하는 이유는 요즘 개인적으로 조금 바쁜 일이 있어서 포스팅 하기가 힘들었다는 핑계를 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밀린 영화 포스팅이 6개, 그외 2개... 를 언제 하나 싶네요.ㅜㅜ

다시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힘차게 뛰는 겁니다.!

Comment

  1. 트랙백 정리부터해서 A/S까지 확실하게 해주시네요^^
    영화 포스팅 기대할게요~

    • 에엣. A/S라뇨! 당연히 해야 했던 걸 안 하고 있었던건데요.^^
      그리고,,, 이미 스크린에서 내린 영화를 포스팅 하면 의미가 있을까요?ㅎㅎ;;

  2. 티스토리 공지사항에서 경쟁적으로 제이유님을 방가워한 인연으로다가
    방문했쎄요.. ㅎㅎㅎ 새로운 이웃을 알게되어서 기뻐용.. ^^ 자주 놀러오겠습니당 ㅎㅎㅎ

  3. ㅎㅎ 전 아예 이번 기회에 hanrss를 다시 재개하였습니다.
    업데이트 된 분을 먼저 찾아뵙는게 아무래도.. ㅎㅎ
    배고파서 이제 집에 가야겠습니다. 아우웅~

  4. 제꺼도 넣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5. 그리고 힘차게!! 잡니다.. z.Z.z.Z..... 요즘 피곤한가봐영 몸이 ㄹ.... -_ㅠ

  6. 오늘은 수요일 벌써 반이나 와버렸네요 남은기간 화이팅이요 ㅎㅎ

  7. 저도 나중에 이웃으로 추가되길 바라요~ㅎㅎㅎㅎ

    • 이런 문을열어님이 빠지셨군요! 죄송할 따름입니다.ㅜㅜ
      추가도 했으니, 자주 왕래하길 기대해요^^

  8. Zorro 2010.04.07 22:34 신고

    엇 저도 있네요.. 그저 감사합니다..
    저도 추가 고고싱ㅎㅎ

  9. 저도 티타임 이후에 링크를 좀 많이 추가해뒀습니다. (즐겨찾기도 물론.)
    만두님 링크와 즐겨찾기는 티타임 이전에 추가해둔 것 같아요.

  10. 2010.04.08 02:17

    비밀댓글입니다

  11. 저도 블로그 북마크에 뒤늦게 추가했습니다 ~;;
    어서 스킨을 바꿔야 되는데.. 귀찮아서 그냥 방치만 하고 있네요 ㅠ-_-;;;

  12. 저도 링크 정리 한번 해야할 것 같습니다.

  13. 저도 링크가 저렇게 다~정리되어 있고 한 rss도 있는데, 정말 나중엔 빨리빨리 방문해드리기가 힘든것 같아요~-_ㅠ
    만두님은 잘 하실거라 생각되어요.
    저도 링크에 있다니 감사합니다~^-^

  14. 저도 이번에 링크?는 아니고 구독 피드 정리를 싹 했습니다~
    아직 구글 피드 통합 안하신 분들은 그냥 RSS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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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공식추천은 애널리틱스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분석해 개선을 해나가야할지 앞길이 막막합니다.

  17. This is a well written post. It is very informative and clear. 

[Review] 파파존스 '올 미트(all meat)' 파티 사이즈~

2010. 4. 3. 22:56 | Posted by 만두의전설
 토요일 늦은 오후 영감(inspiration)이 필요한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바야흐로 저녁을 먹어야 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하지만 영감(이 필요한) 작업을 하고 있었던 터라 늦은 시간 까지 저녁을 안 먹었습니다.
 영감 작업과 저녁과의 상관관계는 없지만 작업 중 저녁을 따로 챙겨 먹어야 한다는 건 꽤나 귀찮은 것이 틀림 없습니다.^^

 그렇게 작업을 하다 결국은 영감(inspiration)님이 더 이상 임하지 않는 극악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아니, 영감님! 어디 가셨나요?"
"네 녀석 꼴 보기 싫어서 도망간다!"

 이런 상황이 되어서 패닉 상태가 되자 갑자기 굶주림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에잇, 작업도 안 되고 배도 고프네."

 결국 뭐라도 먹을 생각을 하다 식탁 위에 어디선가 많이 본 마크가 찍힌 우편물을 우연히 눈으로 훓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아직 뜯지 않은 파파존스 전단지가 든 우편!

"오오! 이번 달 파파존스 전단지를 아직 뜯지 않았었구나!"

 하고 열어봤습니다. 그러자 이번에 새로운 피자 사이즈가 출시 되었다는 커다란 문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순간 도망가셨던 영감님의 아련한 메아리가 귀속을 사정없이 후벼파는 게 아니겠습니까?

"영감(inspiration)과 피자(Pizza)는 동의어란다~~~"

 주변을 둘러보니 집에 있는 생명체라곤 달랑 나 하나 였지만, 어쩌겠습니까? 작업은 해야 하는데 말이죠. 결국 피자를 먹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피자를 먹을까 고민하다 올미트(all meat)를 어머니 때문에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기억했습니다. (이거 고기가 잔뜩 들었어요. 라고 하니 싫다고 하셨기 때문에...)
 어머니가 집에 안 계시는 이번 기회에 올미트 피자를 시켜 먹어야지 하고 어떤 사이즈의 (전단지 때문에 이미 결정 되었지만) 피자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4월 말 까지 새로나온 파티(Party)사이즈(지름 40cm) 피자를 페밀리사이즈 가격에 천원만 더 받고 팔고 있다는 걸 기억하고, 이왕 주문하는거 큰거!
 라는 마음에 '올 미트 피자 파티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사진을 찍으리라 명심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착하자마자 무의식 중에 먹고 있었다. 그래서 좀 먹은 사진이...)

 사진으로 보니 그닥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배달원에게서 받아 본 첫 소감은 '크다!' 였습니다. 실제로 페밀리사이즈 까지는 플라스틱 삼각 지지대가 세개 인데 이 피자는 네개 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뜨거운 피자를 한 입 가득 베어 문 소감을 말하라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란 표현외에 다른 걸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이제 눈치 채셨겠지만, 넵. 저는 피자 중독입니다.^^
 동그란 원판 가득 놓여진 치즈를 바라보자면 마냥 행복에 겨워 춤이라도 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파파존스를 선호하는데, 이유는 맛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선호하는 브랜드로는 미스터 피자가 있습니다. (도미노는 가격이 비싸서 선호하지 않아요.)

 이번 올 미트(all meat)의 소감을 전해드리자면, '제 취향의 피자.' 라는 느낌입니다. 사실 빵 위에 소스와 치즈만 얹어지면 아무런 불평 없이 먹을 수 있지만 제가 햄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환상적인 맛을 선사 해 줍니다. 특히 가득 찬 느낌의 토마토 소스와 함께 세 종류의 고기가 입에 들어차는 느낌은 너무나 멋집니다.^^

 주 재료 : 치즈, 토마토소스, 페퍼로니, 불고기, 햄

 파파존스가 맛있는 이유 중 하나가 토마토 소스가 정말 맛있다는 건데요. 일반 피자집의 토마토소스와 확실히 차별된 풍미를 선사합니다. 광고에도 토마토 하나하나 개별 포장해서 수확 할 정도로 정성을 들인다는데 맛을 보면 정말 그런 것도 같습니다. 만약 이 피자에 일반 토마토 소스가 쓰였으면 이 정도의 맛을 내진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 피자는 단점도 있는데 딱 봐도 아시겠지만, 다른 피자보다 칼로리가 높은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께 권해드리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더군다나 다이어트 중인 분과 같이 먹을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면 선택이 꺼려지는 피자가 되겠습니다.

 패밀리 사이즈(Family)보다 큰 피자를 개인적으로 처음 보는데 딱 세 명이서 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네 조각을 먹고 배가 부른 느낌이었거든요. 패밀리 사이즈는 말이 패밀리지 두 명이서 먹으면 딱 배부르게 먹는 사이즈인데 이번 파티(Party)사이즈는 한 명 더 늘어도 그다지 부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 처럼 10조각으로 나눠져 오는데,  여자분들은 아무래도 두 조각 정도 먹으면 배부르다는 이야기를 하시니 5명도 드실 수 있게 되는군요. (그러면 피자가 매우 저렴한 음식입니다.!)

 피자에 매우 만족 했고, 6조각의 피자가 남았으니 이틀 치 식량도 해결된 즐거운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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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고기만땅피자... 다이어트 중이건 아니건 자주 먹을건 못되겠군요. ㅠ_ㅠ
    그러나 가끔 먹으면 정말 행복에 겨워 지화자 춤을 출 녀석이겠군요.

  3. supab 2010.04.04 01:15 신고

    아..시간이.. 먹고싶다 ㅠㅠ

  4. 흐악...피자를 드셨군요.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피자 먹은적이 없는 것 같아요

    오늘 새벽에 출출해서 저는 간짱뽕(마트용)을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아요.

  5. 저도 무언가에 집중해야 할 일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굶게 되더라구요.
    끼니 넘겨버리면 또 나중에 뭔가 먹기도 참 그렇구...ㅠ
    만두의 전설님 이 포스팅을 어제 밤에 봤다면 어흑~저는 ㄷㄷㄷ

    너무 맛나보입니다. ^_^

    • 항상 먹어야 할 때를 못 마추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ㅜㅜ
      시간이 지나서 먹으려 하면 결국 더 부담가는 걸 먹게 되는 이상한 현상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ㅎㅎ

      어제 안 보시길 다행이십니다^^

  6. 후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피자!!!
    오늘 같은 주말에는 더욱 생각나는 음식이지요.
    저도 파파 존스 좋아합니다. ㅎㅎ
    전 혼자서 2판도 먹어요.

  7. 아...후릅

  8. 이번에 책 샀더니 파파존스 쿠폰이 딸려왔던데 주위에 매장있나 찾아봐야겠어요~ 배달은 안된다더라구요 ㅠㅠ 사이드메뉴 쿠폰이라 피자고를게 걱정이였는데 올미트 기억해두겠습니다 ㅎㅎ

    • 기름진 걸 좋아하시지 않으시다면, '히딩크'도 추천해 드립니다.(피자 이름이 히딩크.)
      20% 할인은 매장을 방문하시거나 하면 대부분 해 주니 참고하세요^^

  9. 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전에 치킨먹었는뎅... 지금 이제 피자먹고시퍼요 ㅠㅠㅠ

    • 악~
      오늘은 '닭 다리 바비큐'를 먹었습니다.^^ (피자도 한 조각 남았네요.)

      이제 피자를 주문하시는 겁니다!

  10. 앗~ 저는 방금전에 피자 먹었는데 ㅋㅋㅋㅋ

  11. 자 청주에는 중간사이즈 피자가 5000원 이라 좋은겁니다!

  12. 오호.. 배터지게 먹을 수 있겠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도 내일은 피자 시켜먹어야겠어요! >.<

  13. 저도 나중에 파파존스에서 한번 시켜먹어봐야겠네요. 그나저나 너무 맛나보입니다. ^ ^

    • 파파존스 맛납니다^^ 가격도 다른 유명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 으로 저렴하고요.^^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기본 20% 할인 되니 참고하세요!

  14. 먹는 리뷰는 옳지 않습니다. 배고픈 오후 4시에 보고 말았네요 ㅡ.ㅡ;;

  15. 만두의전설님 저 한RSS아직도 그런가요^^?

    • 아마도 절대주소가 한글 url인데 이게 너무 길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url표준이 길이에 제약이 있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16. 맛있다는 말은 들었는데 아직 한번도 못 먹어본 파파존스네요ㅎㅎ

  17. 헉... 정말 크네요...
    역시...
    영감님이 화나시면 영감은 안떠오르죠.... ^^

    • 영감님 영감님 우리 영감님~ ;;
      매일같이 영감에 찬 생활을 하려면 매일 피자만 먹어야 하는건가요~ ;;

  18. 헐.. 오밤중에 뽐뿌를 심하게 넣으시는 만두님
    저도 피자 매니아입니다만, 만두님은 매니아시면서
    날씬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네?!

    • 빵대님이 댓글 다신 때는 이미 식탁위의 피자가 사라진 때입니다.^^ 빵대님 댓글에 다시금 피자가 땡기잖아욧!
      제가 피자를 좋아하면서도 날씬한 이유는,,, 말하기가 쑥쓰러워서 스킵.ㅎㅎ

  19. 저도 피자 좋아하는데..!
    맛나보여요 +ㅁ+
    아 지금 밤인데 ㅠ^ㅠ..
    배고파졌어요..!

  20. 오~ 파파존스 먹어본지 오래됬네요
    저두 피자 먹고 싶어요 ㅋㅋ

  21. 저도 파파존스를 젤좋아합니다.

    올미트! 소세시센세이션 ! 화이트소스나 렌치소스쪽도 훌룡하지요 저런행사하는줄알았으면 4월달에 하나먹을걸그랬군요 T_T

    • 화이트 소스쪽은 히딩크밖에 못 먹어봤네요...
      그래도 파파존스는 상시 20%할인이라서 그나마 가격이 착해서 꼭 행사가 아니더라도 아주~ 부담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단순한 정보와 감상평만을 얻고 싶은 분 께서는 영화 포스트 하단을 읽지 않으시면 됩니다.)

영화 <셔터아일랜드>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배우'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호흡을 맞춘 네 번째 작품입니다. 첫작 <갱스 오브 뉴욕>에서 기존 이미지를 바꿔보고자 노력했지만 연기가 왠지 '다니엘 데이 루이스'에 눌린다는 느낌이었는데<에비에이터><디파디트>를 거쳐 이번 작품에서는 정말 진화된 디카프리오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거친 수염과 이마에 붙인 반창고를 앞세워 넓은 이마를 한껏 자랑하고 있는 이번 작품에서는 그의 대표작 <타이타닉>에서와 같은 로맨틱하고 앳된 모습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말 그 옜날의 디카프리오가 맞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연륜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이제 연기로서 인생을 논해도 될 정도로 성장한 디카프리오와 그를 다시금 영화 주연으로 선택한 장인 스콜세지 감독의 신작 <셔터아일랜드>는 한번 쯤 봐야 할 영화가 아닐까요?





(이하의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만 읽으시길 권합니다.)


영화 <미로>,<아이덴티티>등에서 사용된 정신분열증을 소재로 사용한 작품입니다. 정신분열증에 의한 반전을 내세운 작품의 포인트는 반전을 보여주기 이전에 미묘하게 어색해 보이는 연출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셔터아일랜드>는 그런 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대놓고 스릴과 불안감을 느끼게 만드려는 의도가 돋보였습니다. 관객은 어딘가 어색한 설정과 화면을 보고 있지만 어느 순간 주인공 테디의 호흡에 맞춰져서 거칠게 영화에 이끌려 가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굳이 이렇게 만든 이유는 마지막 대사 하나를 위해서이지 않나 싶은데, 표면적인 반전 속에 숨겨진 반전을 위해서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괴상한 전개 과정과, 괴물 혹은 선량한 사람이라는 아주 의미심장한 선택에 대한 의문을 던짐으로서 두 가지 해석을 모두 가능하게 한 스콜세지 감독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이 영화를 다들 어떻게 보시고 해석하셨는지 모르지만, 네이버 유저 리뷰 중 영화를 자세하게 해석 한 리뷰가 있습니다. (링크) 이 리뷰에서는 테디가 원래 정신병자였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밑에 달려있는 댓글이 그 옜날 에반게리온 해석 리뷰를 보는 것과 비슷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습니다.^^

링크에서 테디가 정신병자라는 해석에 대해서 너무도 디테일하게 쓰셨기 때문에 저는 테디가 원래 정신병자가 아니라는 다른 방향의 해석을 가볍게 해 보고자 합니다. (물론 재미삼아서입니다. 이 영화는 의도하지 않았을지라도 두 가지 해석 모두 가능하게 만들어 졌습니다.)

이 해석의 기초 이론은 인간의 두뇌가 정보의 확대와 재생산이 매우 용이하게 이루어진다는 데 있습니다. 실제로 인간의 기억 대부분이 정보를 받아들인대로 기억 하는 게 아니라, 자발적 수정과 편집을 거쳐 기억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기억이 추가되거나 왜곡되기도 하는데요. 대부분 가볍게 이루어지는거라 생활하는데 그다지 문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뇌의 기능이 약물 등에 의해 극도로 활성화되면, 매우 심각한 기억의 왜곡을 가져올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셔터 아일랜드의 또 다른 해석을 가능하게 합니다. 테디가 섬에 도착해서 아스피린을 받아 먹은 이후부터 혹은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갈 때 담배를 얻어피면서부터 약물에 노출되었다면, 나머지는 몇 가지 정보와 키워드를 던져 주는 것 만으로도 원하는 방향으로 기억을 조작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억을 조작하는데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지속적인 모니터링인데 이를 위해 '척'이라는 정신과 의사가 파트너 역을 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정신과의사가 파트너 역을 연기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해석의 하이라이트는 동굴 속 진짜 실종자와 대면하는 장면에 있는데, 이 장면이 유일하게 기억에 대한 조작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기 때문인데요. 관객은 영화를 보는 내내 '테디'의 불안감에 동조되어 있다가 이 장면에서 한 번 설득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서 다시 등대 장면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것 같은 장면에 반대로 다시 설득 당하게 되는거죠. 테디가 원래 정상이었다는 해석에서는 과거를 회상하는 게 아닌 스스로 조작 하는 게 됩니다.

그렇게 바야흐로 마지막 대사가 진행 될 때는 기억이 왜곡되었다는 걸 깨닫고 괴물로 살아 남을 결심을 합니다.
수술을 통해 괴물이 되면, 더 이상 고통 받을 일은 없을테니까요. 이미 국가적인 조작이 이루어진 상황에서 선한 사람으로 남아 있어서 지속적으로 고통 당하다 죽는 삶을 거부한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테디가 정상이었다는 해석에서는 괴물과 선한 사람의 의미가 뒤바껴버리는 재미있는 일입니다.^^


해석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ㅎㅎ

누군가 나를 조작하려고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살면 안 되겠지만, 적절한 경계는 언제나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계하지 않고 살기에는 인간이 환경에 너무 나약한 존재인 것 같거든요.

영화 <셔터아일랜드>. 오랜만에 장인의 정성 가득한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영화 초반에 반전이 예측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거든요.

Comment

  1. 이 영화는 꼭 볼거라서 중간에 스킵하였습니다. ㅎㅎ
    영화 본 다음에 꼭 다시 봐야겠네요. 영화 언제 보나? 끄응~

  2. Zorro 2010.04.02 00:53 신고

    하하 조심해서 봤어요~
    보고싶은 영화라서 말이죠~ㅎㅎ

    좋은밤되세요~

  3. 윽... 스포일러라는 말씀에 내렸습니다 ㅠ_ㅠ

  4. ㄷㄷㄷ 아직 못 봤기에
    궁금증을 참고 도망갑니다! ㅋㅋㅋ

  5. 모든 영화가 그렇겠지만 셔터 아일랜드는 더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원작이 있는 시나리오는 그렇다 치고 개인적으로 연출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스콜세지가 데이빗 핀처를 찾아가 스릴러에 대한 담론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 연출이 아쉽다는 이야기가 많았던거 같은데 레인맨님이 그 중 한 분이셨군요.
      스릴러물에 대한 조예가 없다보니 어떻게 하는 게 좋은 연출인지는 감이 잘 안 오네요.^^

  6. 디카프리오 영화군요.. 셔터 아일랜드라.. 꼭 봐야겠습니다. ^^

  7. 반갑습니다.
    새로운 영화가 나왔군여... 시간이되면 관람해 봐야겠네여.

    • 사실,,, 나온지 꽤 되었습니다.(제가 리뷰가 늦어서...)
      하지만, 정말 볼 만한 영화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8. 스포일러가 있다고해서 휙 내려버렸네요 ㅋㅋㅋ 보고와서 읽어보겠습니다!

  9. 스포일러라 저도 잉커님처럼 스크롤 확!

  10. 2010.04.03 01:30

    비밀댓글입니다

    • 아무래도 그렇죠?
      원래 이런 해석은 재미로 하는거다 보니 남들이 잘 안하는 걸 해야 재미가 있습니다. +_+!

  11. supab 2010.04.03 02:54 신고

    영화의 연출이나 미장센만으로도 쇼트바이쇼트로 연구해야할판인데.. 이야기의 해석으로도 쇼트바이쇼트로 연구해야할 듯 해요. ㅋ

  12. 정신병이나 사람심리에 관한 반전영화는 무지좋아합니다+_+
    꼭 한번 볼게요~

  13. 정오 2010.04.03 16:28

    와~ 꼭 보고픈 영화인데, 포스팅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보고 올께요~

    • 저야말로 댓글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스포일러에 노출되셔서 어쩌죠? 그래도 재미있습니다.ㅎㅎ

  14. 관심있는 영화라서 스포일러가 있다고하셔서
    쭉 내렸습니다. (만두님이 먼저 밝혀주신거 보고 센쓰쟁이~^^ 라고 생각했어용~)

  15. 저... 지금 막 봤는데.... 정말 이해가 안가는데....;;;;;;


    아.................................ㅠㅠㅠㅠㅠㅠ

    • 위에 '링크'라고 되어있는 곳에 들어가시면 정말 자세하게 분석 해 놓은 글이 있어요^^

    • dereklov 2010.04.05 03:08 신고

      ㅎㅎ 아직 안주무셨네요~


      보긴봤어요....

      아~~~~~~~~~~~ 하긴 하는데....

      머리가 멍~ 해요....


      보는 내내 긴장하면서 보다가 "이거 뭐지" 이런기분이요...

  16. 저도 꽤 재밌게 본 영화였어요.
    근데 아직도 테디가 정상인지 아니면 환자인지 잘 구분이 안간다는...
    여행중이다보니 블로그를 자주 못들리더라도 이해해주세요 ^^
    댓글 자주 달아주시는데 제가 잘 못찾아뵐지도 모르거든요 ㅎ 인터넷이 잘 안되기도 하고
    시간도 넉넉치 않아서요... 그래도 돌아가면 블로그에 자주 들릴게요~

    • 테디가 어땠는지는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여행중에 포스팅 해 주시는 것만 해도 너무 감사드려요~
      유럽여행 포스트 너무 멋집니다!
      돌아오시는 날 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셔야 해요~

  17. 만두 2010.05.14 19:59

    미친년

  18. 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사랑 해요. 모든 그의 필름이 매우 열심히하고 당신이 생각합니다.

  19. Renault a vu ses immatriculations de voitures neuves augmenter de 4, http://www.timberlandbaratas.com Mujer Timberland,2% en 2010 grace à sa marque low cost Dacia, http://www.timberlandbaratas.com Timberland shops, tandis que son concurrent national PSA Peugeot Citro, http://www.timberlandbaratas.com barato timberland?n a enregistré une baisse de 1,3% de ses immatriculations, http://www.timberlandbaratas.com zapatos timberland, selon des chiffres publiés lundi par le CCFA, http://www.timberlandbaratas.com Timberland. Economie Ouverture anticipée des soldes d'hiver en Lorraine Economie France: recul des immatriculations de 2, http://www.timberlandbaratas.com Timberland Online,2% en 2010Related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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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결국 주제 블로그운영을 통한 페이지뷰,체류시간 상승은 그 자체만으로 중요한것이 아니라 성공적인 블로그의 성장을 야기시킨다는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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