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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6 [Preview] 티스토리언과 만나다. T-타임. (18)
  2. 2010.03.14 [Review] 미디어 2.0 미디어 플랫폼의 진화 (17)

[Preview] 티스토리언과 만나다. T-타임.

2010. 3. 16. 15:05 | Posted by 만두의전설
티스토리에서 오는 3월 27일 티스토리언들과 소통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바로 T-타임. 올해 Tistory의 계획을 직접 어필하고, 함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아래는 행사의 개요이고 자세한 사항은 티스토리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notice.tistory.com/1482)

여러분 을 위한 T-타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간 :
2010년 3월 27일(토) 오후 4시 
장소 : 다음 커뮤니케이션 한남 사옥 5층
T.타임은?
T.Tistory 티스토리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
T.Tea 오랜만에 만나는 티스토리안과 차 한잔 하는 시간
T.Think 티스토리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
T.Talk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
티스토리에서 상반기동안 준비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고민하는 자리입니다.
티스토리에 대해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 행사를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이유가 바로 Tistory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입니다.

티스토리를 표현하자면 아파트단지와 비슷하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한 아파트에서 티스토리언은 각자의 집을 꾸미고 살아갑니다. 집안 가득 배여있는 소중한 추억은 너무나 소중한 모습이 되어 있습니다.

기존 행사들이 아파트의 부녀회 성격이 강했다면, 이번 행사는 아파트 신년 개선계획을 발표하는 자그마한 축제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살고있는 소중한 아파트가 어떻게 변해갈 지 또한 아파트에 어떤 사람들이 살고있는지 함께 먹고 마시며 떠들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아닐까 기대됩니다.

이런 소중한 자리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T-Time 공지사항에 2010년 티스토리에게 바라는 점을 포스팅 한 후 트랙백 걸어주시면 됩니다. 추첨을 통해 70분을 모신다고 했는데, 제가 포스팅 하는 지금 20개의 트랙백이 달려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달려있는 트랙백들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특별히 개선사항이 거창해야 한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애정이면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행사를 기대하게 만드는 프리뷰~! 티스토리 당담자님께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오늘 부터 제주도 출장이시라 안타깝게 오프라인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드린 질문에 메일로 답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다음은 질문 드린 인터뷰 내용.

1. 이렇게 재미있어 보이는 행사를 진행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티스토리는 이전부터 간담회 형식의 오프라인 행사를 지원했었습니다. 관리 개편 쫑파티라거나, 테터캠프같은 행사들도 말이죠!  

더 가까이에서, 더 많은 분들을 뵙고 싶은 마음은 항상 굴뚝같은데, 여건상 이렇게 가끔씩밖에 자리를 마련하지 못해 늘 아쉬웠습니다.

이런 아쉬움은 저희 담당자들뿐 아니라, 티스토리안 분들도 있으신것 같아 이번 기회에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보이는 만큼 재미있어야 할텐데,  참석하시는 분들이 행사를 재미있게 만들어주실 것 같습니다.  ( 책임 전가 인가요? ㅎㅎ)

 
2. 행사 내용을 보아서는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니라 상호작용을 할 것 같습니다. 행사 당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귀띰 해 주실 수 있나요?

 

2010년에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일들이나, 하려고 하는 일이 어떤 일인지 미리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티스토리는 담당자들 몇명으로 만들어지는 서비스가 아니라는 건 티스토리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계신 사실이기 때문에 티스토리에 대해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3. Tea를 함께 하자고 하셨는데, 설마 종이컵에 뜨거운 물과 현미녹차 티백을 주시는 건 아니죠?

 

이런 행사에 먹는 게 빠질 수는 없겠죠? T-타임이 저녁시간에 진행되니 배고프실 것 같아 간단히 드실 수 있는 다과도 준비했습니다.

호텔식 부~?~는 아니지만, 무엇을 먹느냐보다, 누구와 먹느냐가 중요한게 아닐까요?

그래도 T-타임 리뷰 포스팅을 위해 보기 좋은 음식으로 고르고 있습니다. ^^


4. 행사 당일(27일) 시작 시간은 4시로 되어 있는데 집에 돌아가도 눈치 보지 않을 시간은 몇시일까요? (행사 언제 끝나요?)

 

만두의 전설님은 굉장히 가정적인 유부남이신가보네요!!

행사는 2~3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고, 7시쯤에는 집에 돌아가실 수 있으실꺼에요!

혹시라도 저녁 약속이 있으시다면 조금 늦게라도 참석할 수 있는 시간, T-타임이 아쉬운 분들이 뒷풀이를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잡았습니다.

 
5. 이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블로거들은 온라인으로만 알고 지내던 블로거를 오프라인으로 직접 뵐 수 있다는 희망에 차 있는 것 같습니다.

파워 블로거들의 참여가 저조하면 파워 블로거들 중 몇몇을 따로 섭외 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아! 이건 저도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온라인에서 글로 보던 분들이 서로서로 직접 만난다고 생각하니 두근두근거리네요!

이번 기회에 네트워크가 쌓이고, 이 네트워크가 다시 온라인에서 이어질 수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런 네트워크를 위해서 티스토리도 힘껏 도울 방법을 생각해내구요!!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좋은 사람을 만나는건 항상 행복한 일이네요!

그리고 파워블로거 분을 따로 섭외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모든 분들께 공평한 기회를 드린거라서요 ^^ 그러니 파워블로거 여러분!! 많이 참여해주세요!!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


6. 70명의 블로거를 트랙백 이벤트를 통해 추첨한다고 하셨는데, 지금 트랙백 달리는 상황으로서는 70개의 트랙백을 달성하는 것도 힘들어 보입니다. 많은 참여를 위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티스토리 분들이 뒷심이 있으신 분들이라 충분히 응모하실 거라 믿쑵니다! 저희도 좀 더 많이 알려드려서 아직 소식을 못들으신 분들은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T-타임에서 만나요!



재미있는 답변 해 주신 티스토리 당담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번 행사는 다들 해파리처럼 둥둥 떠다니면서 흐물흐물한 촉수로 주변 블로거들을 찔러본다거나 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2010년 내가 살고 있는 티스토리 아파트에 뭐가 생길지 궁금하다면 과감히 참여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Ps. 4번 질문 드린거에 '만두의 전설님은 굉장히 가정적인 유부남이신가보네요!!'라고 답해주셨는데,,, 눈치를 보게 된다의 제 의미는 행사도중 자리를 뜨면 스텝에게 눈치 보인다는 뜻이었습니다.;;;
뜬금 없지만 저 유부남 아니에요.ㅜㅜ 20대 꺾이지도 않았는데 유부남이라니.;;털썩.

Comment

  1. 글 잘 읽고갑니다..
    티타임 서로 당첨되어 뵈었음 좋겠네요~ㅋㅋ

  2. 전 올해 20살인 여자 사람인데 자꾸 군필자냐고 물어봐요..

  3. ㅎㅎ 재밌는 글이네요. 저는 지방이라 참석은 못할거 같구.. 물론 당첨도 ㅋㅋㅋ 안되겠지만요 ㅎㅎ
    만두의 전설님이 다녀오셔서 후기 남겨주시면 또 보러올께요~^^

    ps. 만두님은 총각이랍니다~~ ^^ ;

    • 아하하.. 에고, 이벤트나 행사에서 항상 지방분들을 위한 배려가 부족한 현실이 안타깝네요.
      넵, 저 총각입니다.ㅎㅎ

  4. 졸지에 유부남 되셨네요.^^

    인터뷰를 하셨군요. 글 아주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5. 아.. 유부남 (...) 이신건가 했어요! 그런데 아직 20대도 꺽이지않으셨다니 T_T.... 전 이제 꺽일랑말랑 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 질문이 오해의 소지가 좀 있었네요 ㅎㅎ
    그래도 유부남 취급은 좀 너무했네요 --;;

  7. ㅎㅎㅎㅎ
    이 공지 보고 신청을 할까말까 망설였었는데...
    만두의 전설님 글 보니... 신청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확!! 드네요 ^^

    (응..?? 근데... 티스토리 담당자 분이랑 친하셔요?? 인터뷰까지...와우~)

  8. 오홋~ 저도 신청했는데 ^^
    궁금한 부분을 시원하게 파헤쳐 주셨네요~
    그때 뵙도록 해요 ^^

    • 초로쿠님은 '첫화면 꾸미기 베타테스터'에 당첨 되셨나봐요.^^
      미션 열심히 수행하셔서 27일날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9. supab 2010.03.19 21:47 신고

    ㅇㅎㅎ 유..유부남 ㅋ

[Review] 미디어 2.0 미디어 플랫폼의 진화

2010. 3. 14. 16:16 | Posted by 만두의전설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2년 전 자바 컨퍼런스 때 한빛미디어 부스에서 얻은 책 인 것 같습니다. 이걸 책장에서 꺼내 지금에서야 읽게 된 이유는 제가 블로그를 시작 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블로그 주제에 대해 고민이 많은데, 블로그의 기본 가치에 대해서 알 수 있게 해 주는 책이지 않을까 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 책이 지금의 제게 읽혀지기 위해서 그간 책장에서 기다리고 있지 않았나 싶네요.

기본적으로 <미디어 2.0>은 교양 학술서라고 보는게 타당할 것입니다. 저자는 단순히 문제제기나 흥미 위주의 눈으로 현재의 미디어를 바라본 게 아니라 분석적, 비판적, 계몽적인 시각으로 현재의 미디어 현상을 능동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현재 진행중인 한국 미디어 산업에 대한 변화에 상당한 깊이의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책의 출판 후 2년이 지난 지금 그의 예측은 비교적 잘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모습으로 포털의 심플화가 진행되었죠.

블로그는 어때야 한다는 정의를 내리지 않지만 1인 미디어로서의 블로그에 대해서 그는 블로그가 매스 미디어 권한의 일정부분을 이양 받았고, 블로거는 이를 지혜롭게 이용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기존 언론권력에게 자리를 내어주게 될 것이라고 성토하고 있습니다. (사실 글에서는 가급적 주관적인 의견을 피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글의 구조와 내용상 진정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제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이 책에서 흥미롭게 다뤄지는 것 중 한국 언론의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기존 언론권력이 사라지지 않을것이라고 이야기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일반인이 알기 어려운 포털과 언론사들의 뒷 이야기들을 다루어 주고 있어서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모든 매체 산업이 그랬듯이 인터넷도 규제가 시작될 것이고, 이것은 기존 권력을 살아남게 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특히 한국은 전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인터넷 규제 국가이기도 하니 멍하게 앉아만 있다가는 자유로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마지막 공간마저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는 절박함을 가지게 합니다.

저자의 글에서처럼 매스미디어가 더 이상 공공재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자유로운 1인 미디어조차 사장당한다면, 어떤 끔찍한 일이 벌어질지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이것이 잡다한 일기로 채워지더라도 블로그를 해야 하는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이 책역시 비판받을 일이 없는 건 아닙니다. 이 책은 너무나 산업적인 논리로 채워져 있습니다. 블로그역시 산업화 되지 못하면 안 될 것 같은 뉘앙스와, 수익을 위해 블로그를 운영해야 할 것 같은 내용은 때론 불쾌감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마치 블로거가 수익을 바라보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처럼 비칩니다.

대부분의 블로거는 순수한 동기로 컨텐츠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누군가 자신의 블로그에 방문해서 배너를 클릭해 주기를 기대하기보다 댓글을 달아주기를 기대하고 있고, 트랙백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렇다고 블로그에 배너를 다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오해하진 말아주세요.^^ )

정말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한번 쯤 읽어야 하는 책이고, 읽어져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더라도,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큰 권력인 미디어에 대해서 상당한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은 큰 가치를 지니지 않나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깊이있고 좋은 책을 나오게 해 주신 명승은님과 한빛미디어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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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그만 2010.03.14 23:28

    꽤 오래된 책임에도 좋은 서평을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의도한 부분과 공격받을 것 같은 부분들을 정확하게 짚어내셨네요. ^^
    너무 감사합니다. 이 책은 좀 힘들게 써서 다음에는 좀 쉬운 주제로 더 많은 분들이 가볍게 읽으면서 동참할 수 있는 책을 내보고 싶네요. ^^

    • 그렇게 봐주시니 너무 감사해요^^ 다음 번에 내실 책이 매우 기대되요~! 오랜만에 책을 읽었는데 마침 많은 걸 얻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 와우! 블로그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꼭 한번 읽어보아야 할 책이네요! ㅎㅎ
    저자가 낯익다 싶었는데! 그만님이셨군요! ㄷㄷㄷ

    • 가츠님 반가워요~ T-타임 선정되서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만님께서 댓글 달아주실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영광이었습니다.ㅎㅎ
      특히 이제 블로그를 시작하는 제게 있어서 너무 좋은 책이었어요^^

  3. 아...
    저도 한 번 쯤 읽어보아야 할 책 같네요. ^^
    좋은 책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해용~ ^^

  4. 꼭 읽어보고 싶네요....
    읽을 책 목록에 옮겨적었습니다.. ^^

    • 정말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한동안 책을 안 읽던 제가 다시 책에 푹 빠지게 해 주었어요^^

  5. 만두님 리뷰를 읽어보니깐 정말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 빌리러 가야되겠어요 ㅎㅎ

  6. 내용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관심을 가져볼만 한 책인거 같습니다. ^^

  7. 블로그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 앞으로의 가치와 지위와 역할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되는 책인거 같네요.

    한번 읽어봐야겠는데요 ^^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8. 안녕하세요 로처입니다.
    제가 요즘 블로그를 소홀히 해서 인사가 많이 늦었어요. 감사하고 또 사과드립니다.

    "블로그가 매스미디어 권한의 일정부분 이양 받았고, 블로거는 이 부분을 지혜롭게 이용해야 한다." 요즘들어 더 맘에 심어두어야 할 말이지 싶습니다.

    '장님도서관'님 트랙백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그리고 앞으로도 지혜로운 블로그 보여주시리라 기대합니다. 건강하세요.

    • 늦게나마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격했습니다.^^
      로처님 말씀대로 블로그를 지혜롭게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만두의전설'입니다. '장님도서관'은 블로그 이름이네요.ㅎㅎ)

  9.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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