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눈 감고 둘러보니 종이의 바다라.
만두의전설

공지사항

글 보관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제이슨 라이트먼'에 해당되는 글 1

  1. 2010.03.21 [Review]인 디 에어(Up in the Air, 2009) - 스포일러 없음 (19)
이 영화의 존재를 알 게 된건 <신어지>님의 주간 개봉영화 옥석가리기에서(제 영화정보의 대부분입죠;;) 였습니다. 만점+1 점을 주셨는데 과연 이 영화가 그토록 가치있는 작품일까? 싶은 마음에 보아 버렸던 영화 <인 디 에어>입니다.


조지 클루니의 살인미소와 베라 파미가의 섹시함이 돋보이는 <인 디 에어>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지 클루니를 잘 몰라서 그런지(오션스 시리즈 외에는 기억이 없어요ㅜㅜ) 이 영화에서의 그의 연기가 어떤점에서 특출난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의 미소는 같은 남자로서도 여전히 멋집니다.! 역시 Nice guy의 전형이십니다.^^

인 디 에어가 베라 파미가를 본 첫 작품이 되었습니다. 베라 파미가를 일전에 한 번도 스크린으로 뵌 적이 없었는데 캐릭터의 약간의 시니컬한 면에서 조지 클루니가 맡은 라이언 빙햄 과 다른 상황에 놓인 사람이라는 설정을 눈치 채벼렸습니다.

안나 켄트릭은 아직 성숙되지 못한 젊은이의 연기를 너무나 잘 해주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안나 켄트릭이 맡은 나탈리 키너에게 가장 정이 갔습니다.^^ 행동하고 부딛치며 세상을 배워가는 게(때론 힘든 상황을 맞이하더라도) 너무 재미있게 보였다랄까요?

<제이슨 라이트먼>감독의 작품으로 전작 <주노>가 대표작인데 제가 <주노>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더 이상 어떻다 말 할 수가 없네요.;; 영화 지식이 짧다는 게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주노를 찾아보면서 한 번 봐야겟다는 생각을 가질 뿐이지요.



이 영화는 사람을 설레게 합니다. 바로 여행에 대한 동경과 설렘을 그대로 전해 주는데요.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다른 세상에 서 있는 기분이란 참 멋진 것 같습니다. 언제고 깊이있는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는 열망을 가진 제게 재빠르게 삶을 가속 시킬 이유를 제공 해 주는 것 같습니다.^^

기업이 직원을 해고하는 건 때에 따라서 사실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기업이 직원에게 사과해야 하는 입장이라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성의조차 보이지 않는다면 기업으로서 책임을 망각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극중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이별을 통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을 보면서 Sex and the city의 포스트잇 작별 이 떠올랐습니다. 너무나 간단하게 작별당해서 너무나 황당한 하루를 보낸다는 이야기였는데, 꽤 재미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작별당한 사람은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입니다.

이별(회사와의 이별이건, 사람간의 이별이건)의 실체는 작별을 통보하고 헤어지는 겁니다. 그 외의 다른 것이 필요하진 않죠. 하지만 이 두 단계에 성의라는 감초가 들어선다면 이별을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받아들이는데 필요한 충격과 노력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효율 만능주의에 살고 있는 현대 사회를 미미하게나마 비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꽤 재미있게 봤지만 신어지님게서 만점+1점을 주실 정도의 감동이 제게는 없었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별 다섯개 중 네개 입니다. 흥미있고 잘 짜여졌고 아쉬울 건 없었지만, 탁월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 영화보는 눈이 막눈이어서 그렇다고 생각 합니다^^

Up In the Air. 뜬금없지만 삶은 허공에 뜬 마음과 같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