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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etc..

자유 - 어디까지나 푸른 하늘의 끝에서, 혹은 지독히 푸른 수평선 앞에서 파도가 인다. 숨이 막힐 것 같은 하늘이 나를 감싸고 있다. 그 하늘에 대고 숨을 쉰다. 높은 하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온도는 적당히 알맞다. 적당히 시원해서 너무나 달콤한 바람이 나를 품어간다. 녹색이 잔뜩 남은 잔디언덕 정상에서 자유를 긍정한다. ‘난 휴식이 필요해.’ 어디론가 가 버린 내 오랜 여자친구의 말이다. 그녀는 정말 휴식이 필요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녀에게 있어서 휴식이란 자유가 아닌 게 문제였다. 그녀는 내려놓을 줄 모르는, 손에 항상 무언가를 잡고 있지 않으면 안 되는 줄 아는 전형적인 도시인이었다. 적어도 내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 자유를 노래하지만 자유를 가질 수 없는 그런, 슬픈 사람. 그런 그녀가 하루는 정말 지쳐 보이는 표정을 지으며 집으로 돌아와 내 가슴에 대고 울먹이며.. 더보기
ㄲㅑㅇㅏ 가 의성어+의태어인 이유.. 꺄아~. 하면 보통 무엇에 놀란 표현이다..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표현. 하지만 ㄲㅑㅇㅏ 로 쓰는 인터넷 용어는 감탄사다.. 감탄사인것이다.. 특히 ㄲㅑㅇㅏ라는 소리를 표현하기도 하지만 ㄲㅑㅇㅏ 했을 때의 사람의 모양이 떠오르기도 한다..(본인만 그럴지도 모른다..ㅋㅋ) 그렇기 때문에 ㄲㅑㅇㅏ를 의성어+의태어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런거나 포스팅 하고,, 후우,, 오늘 있었던 구글블로거오픈파티. 재미있었다.. 늦어서 더 많은걸 볼 수는 없었지만.. iGoogle에 관한걸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내일부터는 iGoogle을 시작페이지로 만들어놔야지.. 그리고 파티행사에서 그렸던 테마그림.. 으음,, 역시 본인의 미적수준은 달팽이가 걸어가는 수준.. 결론은 구글사를 구경할 수 있었던 것만 해도 굉장히 큰.. 더보기